
▲미국 뉴저지주 노스버겐에 위치한 월마트 슈퍼센터 매장에서 한 고객이 식료품을 쇼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다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가 전망치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0.6% 올랐다. 전년 대비와 전월 대비 상승률 모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8%,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인 전년 대비 2.7%, 전월 대비 0.3%를 각각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월 3.3%에서 4월 3.8%로 확대됐다. 헤드라인 물가가 예상 범위에 들어왔지만 근원 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완화에 신중한 태도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