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0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기업 인권실사 평가'에서 공기업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한변호사협회와 사단법인 휴먼아시아가 공동 주관해 21일 열린 '기업 인권실사 평가 발표 및 과제 컨퍼런스'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해당 컨퍼런스는 국내 주요 기업들의 인권실사 수준을 진단하고 인권경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로, 국가인권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등 권위 있는 기관들이 다수 참여해 공신력을 높였다. 특히 대한민국 법조계 대표 기관과 인권 전문기관이 직접 평가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이번 1위 달성의 의미가 더욱 깊다.
한수원은 그간 선언적인 구호를 넘어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인권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써왔다.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사 근로자, 지역사회, 고객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인권경영 정책 수립 △인권영향평가 실시 △고충처리 절차 운영 △협력사 상생 기반 강화 등 경영 전반에 인권존중 책임을 반영해왔다.
이번 성과는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UNGPs) 및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 지침 등 전 세계적으로 인권경영 기준이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선제적인 모범 사례로 꼽힌다.
한수원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외부 기관으로부터 인권경영의 방향성과 실행력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존중하는 책임 있는 공기업으로서 인권실사와 구제 절차를 포함한 인권경영 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