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사우디, 원유·나프타 공급망 결속⋯플랜트 수주 협력 확대

입력 2026-06-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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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학 차관, 알 카타니 아람코 다운스트림 사장과 면담

▲사우디 리야드에서 아람코 타워가 보인다. AFP연합뉴스
▲사우디 리야드에서 아람코 타워가 보인다. AFP연합뉴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중장기적인 자원 안보 협력과 우리 기업의 중동 지역 플랜트 수주 확대를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핵심 에너지원인 원유와 나프타의 안정적인 수급망을 재확인하며 양국 간 굳건한 파트너십을 다졌다.

산업통상부는 5일 서울에서 문신학 산업부 차관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모하메드 Y. 알 카타니 다운스트림 부문 사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아람코 내 정제, 석유화학, 글로벌 투자 및 트레이딩 등 다운스트림 부문을 총괄하는 알 카타니 사장의 방한을 계기로 성사됐다.

양측은 이날 안정적인 원유 및 나프타 수급 방안을 비롯해 플랜트 건설 협력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문 차관은 올해 4월 한국 전략경제협력 특사의 사우디 방문 이후 아람코 측이 원유와 나프타 등 핵심 자원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것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어떠한 글로벌 공급망 교란 상황 속에서도 한국이 필요한 에너지 자원에 적시에 접근할 수 있도록 아람코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양측은 양국의 자원 안보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략 비축유 및 원유 저장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모색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문 차관은 사우디 내 석유, 가스, 석유화학 등 주요 에너지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 중인 아람코의 위상을 언급하며 세계적인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입증한 한국 기업들이 아람코 주도의 프로젝트에 보다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아람코와의 긴밀한 소통 채널을 유지해 원유 수급 등 자원 안보 협력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한편 우리 기업들의 중동 지역 플랜트 수주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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