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등 상임위 3곳에 서영교·권칠승·소병훈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앞서 추미애·신정훈·박주민 의원이 6·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하면서 공석이 됐어서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이같은 상임위원장 인선안을 발표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추가경정예산(추경)과 민생입법 등 처리할 법안이 많아서 두 달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위원장을 선출한다"며 "하반기 상임위원장은 5월에 새로 선출될 원내대표가 인선하게 돼 있어 이번에 선임될 위원장들은 두 달만 임기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신임 법사위는 4선 서영교 의원이 맡게됐다. 법사위는 그간 추미애 위원장 체제로 운영됐으나 경기지사 출마로 공석이 됐다.
행안위원장으로는 3선 권칠승 의원이 내정됐다. 그간 행안위를 이끌어 온 신정훈 위원장은 6·3 지방선거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을 목표로 뛰고 있다.
복지위원장엔 3선 소병훈 의원이 맡았다. 서울시장을 목표로 뛰고 있는 기존 박주민 위원장은 전날 "박주민의 정치는 서울에서 계속된다"며 사임의 뜻을 밝혔다.
당초 공석이 예상됐던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자리는 안호영 의원이 계속 맡기로 했다. 안 위원장은 전북지사를 목표로 뛰고 있었으나 최근 출마 의사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본회의에선 상임위원장 3명을 선출하는 안건이 상정된다.
아울러 60여 개 법안도 상정된다. 여야가 합의한 법안 위주로, 환율안정법과 노동절 공휴일 지정 법안 등이 포함된다.
당초 오후 2시로 예정됐던 본회의는 법안 목록 확정을 위한 여야 협의로 1시간 지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