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노동 존중은 노사 상생 의미…실질적 노동 소통 제도화”

입력 2026-05-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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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보상·시간 주권은 상식적 요구”
“노동 전담 소통관 신설도 검토”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가 한국노총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향자 캠프)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가 한국노총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향자 캠프)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14일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노동 존중에는 노사 상생과 기업 번영이라는 상식적인 바람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왜 ‘노동 우선’이 아니라 ‘노동 존중’이라고 했을까 생각해보니 노동자 여러분의 ‘노사 상생’과 ‘기업 번영’이라는 바람이 담겨 있다고 느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한국노총 노동운동 목표를 “공정한 보상”과 “시간 주권” 두 가지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후보는 “‘이익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며 “‘노동시간은 합리적이어야 한다’는 시간 주권 요구 역시 매우 상식적이고 단순히 적게 일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점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저는 그런 요구가 사측과 원활한 대화로 마무리되지 못할 때 산업이 어떻게 될지 걱정이 조금 더 있다는 점”이라며 “사측 역시 노동자의 정당한 요구에 분명히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도지사 당선 시 노동계와의 소통을 제도화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그는 “형식적인 만남이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노동계와의 소통을 제도화할 계획”이라며 “현장 고충이 도정에 즉각 반영될 수 있도록 노동 전담 소통관 같은 제도 신설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오늘 여러분의 이야기를 잘 새겨듣고 많이 배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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