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민주당, 특검 만능주의 매몰…민생 사건 방치“

입력 2026-03-30 11:11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제사건 12만건 폭증”
“특검 확대는 수사역량 낭비”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탈북민 명칭 변경 반대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9.22. (뉴시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탈북민 명칭 변경 반대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9.22. (뉴시스)

국민의힘은 30일 검찰 인력 이탈과 특검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는 정부·여당을 향해 “민생 수사가 고사 위기에 놓였다”고 비판했다.

박충권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금 대한민국 검찰은 정상적인 기능을 상실한 상태”라며 “검찰청 폐지를 앞둔 ‘검사 엑소더스’와 무분별한 특검 차출이 맞물리면서 전국 주요 지방검찰청 실 근무 인원이 정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미제 사건이 2년 만에 2배 가까운 12만 건으로 폭증했고, 검사 1인당 미제 사건이 500건을 넘어서며 사기·폭력·성범죄 등 민생 사건이 방치되고 있다”며 “사실상 국민 권리 구제가 지연되는 사법 공백 상태”라고 주장했다.

특히 박 원내수석대변인은 “현실을 외면한 채 ‘특검 만능주의’에만 매몰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미 정쟁으로 얼룩진 사안들에 17개 의혹을 덧붙여 2차 종합특검을 키우려 한다”며 “수사 성과도 불분명한 상황에서 파견 인력만 늘리는 것은 국가 수사 역량을 특정 정치적 목적에 쏟아붓겠다는 무책임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또 “검찰 폐지를 밀어붙이면서 동시에 핵심 수사 인력을 특검에 활용하겠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이율배반적 작태”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수석대변인은 “정치적 목적의 수사가 반복되는 동안 민생 사건은 뒷전으로 밀리고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지금 시급한 것은 특검 확대가 아니라 무너진 국가 수사 기능의 정상적인 복구”라고 말했다.

이어 “특검 확대를 즉각 중단하고 형사사법 기능을 유지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며 “사법 공백으로 인한 피해가 계속된다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민주당과 정부에 있다”고 경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6 광복절은 '후손의 시간' [해시태그]
  • 코스피, 5거래일 연속 상승…외국인 4거래일 연속 '사자'
  • 셔플 댄스 기억하시나요⋯2010년대가 벌써 '레트로'? [솔드아웃]
  • S&P500 CEO 보수 역대급⋯머스크식 ‘잭팟 보상’ 번졌다
  • 코스피, 6970선 마감…외국인 3.1조 '사자'·개인 1.6조 '팔자'
  • 위조 화장품 3개 중 1개서 유해물질…향수 메탄올 기준치 최대 484배
  • 폭염·폭우에 가공식품 줄인상까지⋯장바구니 물가 '비상' [물가돋보기]
  • 美 조선소 투자하면 본국서 2척 건조…한화 최대 수혜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8.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113,000
    • +0.42%
    • 이더리움
    • 2,655,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291,300
    • +0.21%
    • 리플
    • 1,416
    • -0.21%
    • 솔라나
    • 106,200
    • -0.75%
    • 에이다
    • 254
    • -1.55%
    • 트론
    • 470
    • -0.21%
    • 스텔라루멘
    • 2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20
    • +2.85%
    • 체인링크
    • 13,120
    • +6.06%
    • 샌드박스
    • 55.97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