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필리핀 시장 정조준… 게임·위믹스 투트랙 전략

입력 2026-03-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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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오브 이미르’ ‘나이트 크로우’
주요작 해외 서비스 지역 매출 1위
이용자 100명 초청 ‘파트너스 데이’
위믹스, 필리핀 가상자산거래소 상장
블록체인 생태계 인프라 구축 속도

위메이드가 동남아시아 핵심 시장인 필리핀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게임 이용자 대상 오프라인 행사와 현지 전용 콘텐츠를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면서 위믹스(WEMIX) 거래소 상장과 신작 소프트 론칭까지 이어가며 시장 영향력을 다각도로 확장하는 모습이다.

29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필리핀은 16세 이상 인터넷 사용자 중 게임 이용자 비중이 96.6%에 달하는 국가다. 게임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6.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99%에 육박하는 스마트폰 보급률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시장으로 꼽힌다.

이러한 시장 특성은 위메이드의 실적 흐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미르4’와 ‘나이트 크로우’,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 주요 게임 타이틀의 필리핀 매출 비중이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나이트 크로우’ 모두 해외 서비스 지역 중 필리핀에서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이러한 지표를 바탕으로 필리핀 내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게임 서비스와 블록체인 생태계와 이용자 접점을 아우르는 현지 맞춤형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중심으로 현지 이용자와의 소통 확대에 나섰다. 22일 마닐라에서 열린 초청 행사 ‘파트너스 데이’에는 이용자와 스트리머 등 약 1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신규 클래스 ‘룬 파이터’ 시연과 향후 업데이트 계획이 공개됐으며, 개발진 질의응답과 이용자 간 전투(PvP)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필리핀 이용자들의 우호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필리핀 바다뱀 설화에서 착안한 디시르 ‘바쿠나와(Bakunawa)’와 필리핀 국조 ‘필리핀수리(Philippine Eagle)’를 모티브로 한 동반자 등 현지 테마를 반영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 측면에서도 현지 문화와의 연결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위메이드는 필리핀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스(Coins)’에 위믹스(WEMIX)를 상장했다. 이번 상장으로 필리핀 법정화폐인 페소(PHP)로 위믹스를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되면서 현지 이용자의 위믹스 생태계 접근성도 한층 높아졌다.

신작을 통한 현지 시장 공략도 병행하고 있다. 위메이드맥스는 자회사 라이트컨이 개발한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윈드러너 키우기’를 필리핀과 홍콩에 소프트론칭했다. 현지 이용자의 리텐션과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 완성도를 높인 뒤 연내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할 방침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필리핀은 위믹스 생태계와 게임 서비스 모두에서 중요한 전략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특성에 맞춘 다양한 접점을 마련해 시장 내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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