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수급 위기에 대응해 전국 회원사에 자율적 절약 참여를 요청했다.
경총은 26일 전국 15개 지방경총과 4800여 개 회원기업 노사에 공문을 보내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 적정 실내온도 유지, 승용차 5부제 시행 등 에너지 절약 실천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총은 최근 중동 전쟁 여파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민 생활 불편과 기업 생산활동 차질이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민간 차원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 경총은 △업무 여건에 맞춘 승용차 5부제 자율 시행 및 대중교통 이용 장려 △과도한 냉난방 자제와 적정 실내온도 유지 △퇴근 후 사무실 소등 및 PC·프린터 전원 차단 △LED 등 고효율 기자재 활용 확대 △사내 일회용품 사용 절감 등을 주요 실천 방안으로 제시했다.
경총은 “현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인 대응은 기업과 국민의 자율적인 에너지 절약”이라며 “업종 특성과 기업 여건에 맞는 다양한 절감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 절약은 기업 차원을 넘어 근로자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노동조합을 포함한 현장 구성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