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잠실·명동점 합산 ‘연매출 5조’…글로벌·ESG로 성장 가속[2026 소비자유통대상]

입력 2026-03-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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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본점 전경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백화점 본점 전경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핵심 상권과 글로벌 사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을 앞세워 유통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타운 잠실’과 ‘롯데타운 명동’을 중심으로 한 대형 복합 상권 전략이 성과를 내며 두 거점의 합산 연매출은 2년 연속 5조원을 돌파했다.

잠실점은 지난해 단일 점포 기준 3조원 매출을 2년 연속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일 빠른 기록으로, 백화점·에비뉴엘·롯데월드몰을 결합한 복합 쇼핑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백화점 본관은 취향 중심 소비, 에비뉴엘은 프리미엄 쇼핑 경험, 롯데월드몰은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트렌디 콘텐츠로 역할을 분담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명동 본점 역시 연매출 2조원을 조기 달성하며 강북 상권 1위 입지를 공고히 했다. 2019년 이후 이어진 대규모 리뉴얼을 통해 뷰티·스포츠·키즈·K패션 등 핵심 카테고리를 강화했고, 하이 주얼리와 고급 시계 라인업을 확대해 ‘럭셔리 타운’ 전략을 고도화했다. 특히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를 통해 글로벌 2030세대 유입을 확대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외국인 수요 확대도 실적을 이끌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외국인 매출은 7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명동 본점은 외국인 전용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를 출시하고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는 등 관광객 집객 효과를 높였다. 여기에 NFC 기반 간편결제 시스템과 즉시 환급 서비스 도입으로 쇼핑 편의성을 강화하며 외국인 고객 경험을 개선했다.

해외 사업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2023년 베트남에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개점 2년 만에 누적 매출 6000억원을 돌파했다. 누적 방문객은 3000만명으로 하노이 인구의 4배 수준에 달하며, 일 평균 5만명이 찾는 지역 대표 상업시설로 자리잡았다. 자라, 유니클로, 무지 등 글로벌 SPA(제조·유통 일원화) 브랜드를 한데 모으고 K푸드와 로컬 맛집을 결합한 콘텐츠 전략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롯데백화점은 ESG 경영도 강화하고 있다. 유통업계 최초로 재생에너지구매계약(PPA)을 도입해 파주 프리미엄아울렛에 시범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13%까지 끌어올렸다. 향후 2030년까지 총 266MW 규모의 재생에너지 조달을 추진하며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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