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약 80개 기업 육성…예비창업팀부터 창업 7년 이내 기업 대상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와 보육까지 연계하는 민간 액셀러레이터 지원 사업이 본격화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올해 농식품 기술 기반 창업기업 육성에 나설 창업 기획 투자사 8곳을 선정하면서, 관련 기업의 초기 성장 기반과 민간 투자 연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농진원은 12일 농식품 창업 기획 투자사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8개 창업 기획 투자사를 선정하고 수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이 주도하는 농식품 특화 투자·보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농진원은 전문 투자사를 통해 유망 농식품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단계에 맞는 교육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선정된 투자사는 지난해에 이어 참여하는 △엠와이소셜컴퍼니 △더넥스트랩·스타트업리서치 컨소시엄 △블리스바인벤처스 △씨엔티테크와 새롭게 합류한 △탭엔젤파트너스 △크립톤 △와이앤아처 △아이디어파트너스 등 8곳이다.
이들 투자사는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약 80개의 농식품 분야 창업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농식품 관련 사업을 영위하거나 준비 중인 예비 창업팀 또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다.
특히 올해는 수도권 밖 지역 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아이디어파트너스를 지역 특화 투자사로 선정했다. 농진원은 이를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유치 기회를 지역으로 넓히고, 지역 농식품 창업 생태계도 함께 키운다는 방침이다.
각 투자사별 지원기업 모집 일정은 서로 다르며, 신청은 해당 투자사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농진원 누리집과 농식품 창업정보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인 농진원 AX혁신성장팀장은 “농식품 분야는 기술과 산업 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전문성 높은 분야”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식품 분야 창업 기획 투자사의 활동을 지원해 농식품 기업에 대한 민간 투자가 활성화되는 계기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