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바이오텍 주가조작' 전현직 임원, 첫 재판서 혐의 부인

입력 2026-03-10 14:44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이사가 지난해 7월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닫고 있다. (뉴시스)
▲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이사가 지난해 7월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닫고 있다. (뉴시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부풀린 혐의를 받는 웰바이오텍 전현직 경영진들이 첫 정식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류경진 부장판사)는 10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 등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남희 웰바이오텍 회장과 이기훈 전 부회장 사건이 구 전 대표 사건과 병합돼 두 사람에 대한 심리도 이날 함께 진행됐다.

구 전 대표 측 변호인은 "허위 정보를 이용했다는 공소 사실을 부인한다"며 "문제가 된 정보는 허위 정보가 아니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양 회장 측도 "웰바이오텍을 공동 경영했다는 점 자체가 없고 전환사채로 이익을 취득한 사실 자체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 전 부회장 측 역시 보도자료가 배포된 사실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본인이 관여하거나 이를 통해 사적 이득을 취한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구 전 대표는 2023년 5월경 웰바이오텍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시세를 조종하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또 7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한 이기훈 전 부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도 받고 있다.

같은 시기 벌어진 삼부토건 주가조작과 유사한 방식으로, 실제 사업 추진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 '재건주'로 묶어 시세를 부풀렸다는 게 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판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겨도 32강…한국, 남아공전서 토너먼트행 확정 노린다 [북중미 월드컵]
  • 외국인, 나흘간 11.7조 던졌다...한온시스템ㆍ삼전ㆍ하닉 등 자동차·반도체 집중 매도
  • 뉴욕증시, 반도체주 매도·유가 급락 속 혼조...나스닥 0.43%↓ [종합]
  • "더 비싸게 산다는 사람 줄섰다"…동탄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 쑥
  • 생산은 충분한데 약이 없다…‘깜깜이 유통’에 의약품 유통 추적 필요성 커진다
  • 두려운 밦값에 ‘집밥족’ 몰렸다...고물가에 ‘창고형 할인점’ 전성시대
  • 오픈AI, 자체 AI 칩 ‘할라페뇨’ 공개...“엔비디아 블랙웰과 대등” [마켓핫]
  • "효과 보여줘야 산다"…녹색채권 다음 과제는 'MRV' [녹색채권의 빈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5 14: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00,000
    • -1.48%
    • 이더리움
    • 2,488,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294,200
    • +0.34%
    • 리플
    • 1,638
    • -1.44%
    • 솔라나
    • 104,000
    • -0.76%
    • 에이다
    • 227
    • -1.3%
    • 트론
    • 497
    • +0%
    • 스텔라루멘
    • 286
    • -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720
    • -1.01%
    • 체인링크
    • 11,350
    • -1.05%
    • 샌드박스
    • 76.22
    • -2.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