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호르무즈 한국 선박 화재, 기종 미상 비행체에 타격”[종합]

입력 2026-05-10 20:24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일(현지시간) 벌크 화물선 HMM 나무호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항의 수리조선소 '드라이 독스 월드 두바이'에 접안해 있다. (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벌크 화물선 HMM 나무호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항의 수리조선소 '드라이 독스 월드 두바이'에 접안해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이달 4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일어난 한국 선박 화재 사건은 미상 비행체의 타격에서 비롯됐다고 10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정부 합동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5월 4일 미상의 비행체가 HMM(나무호의) 선미를 타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기종 및 물리적 크기 등을 확인하기에는 제약이 있는 상황”이라며 “현장에서 수거한 잔해 등을 추가 분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나무호를 타격한 비행체가 드론인지 미사일인지, 어느 국가의 소행인지는 아직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앞서 4일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해 있던 한국 화물선 HMM 나무호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사상자는 없었지만, 미국과 이란이 휴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한국 선박이 이번 분쟁에서 처음으로 피해를 입게 됐다.

정부는 자력 운항이 불가능해진 나무호를 두바이항으로 예인한 뒤, 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 3명과 소방청 감식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을 파견해 원인 규명에 나섰다.

미상 비행체가 이란 소속으로 확인될 경우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란은 이 지역에서 미군 함정뿐 아니라 여러 국가의 선박에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가해왔기에, 사건 초기부터 이란 개입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대해 주한이란대사관은 이란 공화국의 군이 개입하지 않았다며 개입을 공식 부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코스피, 장초반 4% 급락 딛고 7500선 상승 마감
  • 결국 터졌다…'21세기 대군부인' 고증 지적 그 후 [해시태그]
  • 단독 한국거래소, 장외파생 안전판 점검…위기 시나리오·증거금 기준 손본다
  • 중고 전기차, 1순위 조건도 걱정도 '배터리' [데이터클립]
  • 법원, 삼성전자 노조 상대 가처분 일부 인용…“평상시 수준 유지해야”
  • 오늘부터 2차 고유가 지원금 신청 시작, 금액·대상·요일제 신청 방법은?
  • "연 5% IRP도 부족"…달라진 기대수익률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上-②]
  • 오늘의 상승종목

  • 05.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335,000
    • -1.9%
    • 이더리움
    • 3,148,000
    • -3.41%
    • 비트코인 캐시
    • 548,500
    • -11.32%
    • 리플
    • 2,057
    • -2.65%
    • 솔라나
    • 125,900
    • -2.63%
    • 에이다
    • 371
    • -2.88%
    • 트론
    • 528
    • -0.38%
    • 스텔라루멘
    • 219
    • -3.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20
    • -3.73%
    • 체인링크
    • 14,040
    • -3.64%
    • 샌드박스
    • 106
    • -2.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