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포함 4개사 CEO 후보군 압축… BNK 연말 인사 시계 빨라진다

입력 2025-12-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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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전경  (사진제공=BNK금융지주 )
▲BNK금융지주 전경 (사진제공=BNK금융지주 )

BNK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가 12일 부산은행·BNK캐피탈·BNK투자증권·BNK저축은행 등 4개 핵심 자회사의 새 대표이사를 선발하기 위한 2차 후보군 15명을 확정했다.

부산은행 4명, BNK캐피탈 5명, BNK투자증권 3명, BNK저축은행 3명으로 구성된 이번 후보군은 서류전형에서 제출된 경영전략·미래비전 계획서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자추위는 그룹의 장기 비전과 각 자회사별 전략 환경을 충실히 반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원자의 금융 전문성,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과 준법성, 그리고 대외 평판까지 균형 있게 점검했다는 설명이다. 9월부터 이어진 경영승계 절차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내부 안정성과 책임경영을 우선 고려하려는 의지가 읽힌다는 해석도 나온다.

자추위 관계자는 "후보자들의 사업 추진 역량을 다양한 각도에서 검증해 왔다"며 "그룹 지배구조 모범 기준에 맞춰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제 관건은 23~24일 진행될 심층 면접이다. 자추위는 이날 면접을 통해 각 자회사의 현안 대응 능력과 전략 실행력 등 실전형 리더십을 집중 평가할 예정이다.

심층 면접 이후에는 자회사별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최종 자격 검증을 실시하고, 이사회 확정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CEO가 공식 선임된다.

BNK금융 내부에서는 "부산·경남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금융그룹의 특성상, 올해 CEO 선임은 지역 금융 안정성과 그룹 체질 개선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누가 최종 관문을 통과해 BNK의 새 얼굴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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