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유메디칼시스템이 비스토스의 주식 및 경영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8일 오전 9시 3분 현재 씨유메디칼은 전일 대비 47원(8.09%) 오른 628원에 거래됐다.
전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비스토스의 최대주주인 이후정 외 3인은 씨유메디칼시스템에 778만9160주(33.88%)를 주당 2824원, 총 220억 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인수는 씨유메디칼이 응급의료기기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넘어, 진단·모니터링·치료를 아우르는 통합형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사업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씨유메디칼은 비스토스의 1·2등급 환자감시장치·생체신호 모니터링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기존 3등급(심장제세동기) 중심의 제품 라인업을 저등급 의료기기 시장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기기 전 등급(1~3등급)을 아우르는 완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