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출산 이후에도 일하는 여성 늘었다

입력 2025-11-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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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미만 자녀 둔 여성 취업 확대 흐름 뚜렷
육아·출산기 단절 위험은 여전히 큰 수준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기혼여성의 고용 현황. (국가데이터처)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기혼여성의 고용 현황. (국가데이터처)
18세 미만 자녀를 둔 기혼여성의 고용률이 60% 중반까지 상승하면서 결혼·출산 이후에도 일을 이어가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20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기혼여성의 고용 현황’에 따르면 기혼여성의 고용률이 오르고 경력단절여성 규모는 뚜렷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54세 기혼여성은 740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5만1000명 감소했지만, 고용률은 67.3%로 전년 대비 1.3%포인트(p) 상승했다. 이 중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기혼여성은 415만 명이며 고용률은 64.3%로 1.9%p 올랐다.

연령대별 고용률은 45~49세 67.9%, 50~54세 66.5%, 35~39세 64.7%, 40~44세 64.5%, 30~34세 57.8% 순으로 나타났다. 자녀 수가 많을수록 고용률은 낮아 1명·2명이 각각 64.6%, 3명 이상은 60.6%에 그쳤다. 자녀 연령별로도 6세 이하 57.7%, 7~12세 66.1%, 13~17세 70.4%로, 자녀가 어릴수록 고용 유지가 어려운 특징이 확인됐다.

취업자 특성에서는 대졸 이상 학력이 199만8000명(74.9%)으로 가장 많았다. 산업별 취업 비중은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47만5000명(17.8%), 교육서비스업 41만7000명(15.6%), 도매·소매업 33만4000명(12.5%)이 뒤를 이었다. 임금근로자 비중은 83.0%이며, 이 중 상용근로자가 178만6000명(80.6%)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경력단절여성은 110만5000명으로 1년 새 11만 명 줄었다. 기혼여성 대비 경력단절 비율도 14.9%로 전년보다 1.0%p 낮아졌다. 경력단절 사유는 육아 49만 명(44.3%), 결혼 26만8000명(24.2%), 임신·출산 24만4000명(22.1%) 순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 기간은 ‘10년 이상’이 46만6000명(42.1%)으로 가장 많아 장기 단절이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기혼여성 415만 명 중 경력단절여성은 88만5000명으로 경력단절 비율은 21.3%였다. 자녀가 많을수록(3명 이상 23.9%)·어릴수록(6세 이하 31.6%) 경력단절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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