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길게 휴직하면 경력 단절이 된다. 예를 들어 보통 직장에서 2~3년 동안 육아휴직을 간다고 치면, 1년은 유급이고, 2년은 무급인 경우들이 있다. 그리고 3년을 갔다 오면 일에 적응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이어 “차라리 육아휴직 기간은 자동적으로 주되 그 기간은 짧게 하고, 육아기에는 시차 출퇴근, 유연근무, 재택근무 등을 확대하는 게 훨씬 더...
이로 인해 여성들은 출산·육아에 의한 경력단절로 재취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인재를 잃은 기업은 발전 동력을 상실한다.
이 같은 악순환을 막기 위해 정부는 각종 저출산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하고 실효성도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직원들에게 저출산 복지 혜택을 적극 제공하는 기업과 출산·육아 직원에게 파격적인 세제 혜택으로 실질적...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여성의 경력단절 우려와 출산율 감소'라는 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가임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수)은 2015년 1.24명을 기록한 이후 매년 약 0.07명씩 감소해 2023년 현재 0.72명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합계출산율은 2015...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우먼업 인턴십 사업은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일 경험을 제공해 취업으로 가는 디딤돌을 놓아드리는 사업으로, 올해는 특히 일‧생활 균형에 초점을 맞춰 육아 병행이 가능하고 추후 고용 의지가 있는 기업들로 선발했으니 관심 있는 경력보유여성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FOCUS ‘여성의 경력단절 우려와 출산율 감소’
△국채 백서, ‘국채 2023’ 발간
△군 장병 대상 ‘찾아가는 경제교육’ 본격 개시
△과자로 통계 만들기, 재미있어요
△홍두선 차관보, ‘원스톱 수출 119’ 화성 현장 방문
△김윤상 차관, 군 처우 및 복무여건 개선을 위해 장병과 직접 소통
△김병환 1차관, 인구감소지역 내 소규모 관광단지 후보지...
곽 부행장은 “과거보다는 나아졌지만, 아직도 여성은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로 승진 기회를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자녀 출산으로 인해 생기는 경제적 부담을 보완해주는 프로그램, 복직 전 교육 프로그램 등 정책적 지원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비대면 영업력을 대면 영업력 이상으로 성장시키는 게 목표”
그가 이끌고 있는 ‘디지털사업그룹’...
안 후보는 민생복지 분야에서 여성의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한 유연근무제의 기업문화 정착, 늘봄학교 전면 확대, 유보통합, 간병비 국가 책임 등을 제안했다.
김소희 후보는 책임 있게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수소 및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건 후보는 헌법적 가치에 기초한 외교·안보 정책...
또한 경력단절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인재를 대상으로 취업 교육부터 파트너사 면접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일자리’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했다. 작년부터 청년 전체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 취업을 지원하고, 싱가포르 해외연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상품 판매 경험을 제공하는 특집...
이어서 한국의 저출산 현황을 발표한 유진성 한경연 수석연구위원은 여성이 출산을 꺼리는 가장 큰 요소는 경력 단절이라고 설명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출산율 격차를 지적하면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를 정착시키고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개혁하는 것이 출산율 제고를 위한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ㆍ일...
27일 여가부에 따르면, 이번 포상은 경력단절여성 취·창업지원을 위해 헌신한 새일센터와 종사자, 민간기업, 지자체를 격려하고 사업의 주요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포상식에서는 '2023년 새일센터 운영 평가 결과'에 따른 우수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장관 표창과 함께 '2023년 새일센터 여성경제활동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당선자에게...
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지만 서울시의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다”며 “일과 양육의 균형을 찾기 힘들고 경력 단절이 두려운 상황에서 출생을 포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감소의 피해는 기업에도 돌아간다. 아이 키우기 좋은 문화는 결국 기업의 생존 문제”라며 “더 많은 기업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경력단절 여성들이 운영 중인 여행자센터, 사업 실패를 극복하고 백제의 정신을 담은 전통주를 개발·판매하는 점포, 가업 승계 떡집,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공유주방 등을 찾아 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상인들을 격려했다.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 상권 관계자의 현장제언을 청취하고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2023년 40대 경력단절 여성의 수는 59만 명으로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30대 경력단절 여성 수인 54만4000명을 넘어섰다. 과거보다 혼인 연령이 높아지고, 출산이 늦어지면서 여성 경력단절 시기 역시 40대로 지연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한편 지난해 40대 인구는 796만 명으로 2014년 대비 약 75만8000명 감소했다. 인구감소 영향 등으로 취업자와...
저출산의 원인은 육아의 여성 부담 편중, 높은 주거비와 사교육비, 여성의 사회 경력 단절, 일과 육아 병행의 어려움 등이다. 정부의 대책도 이에 맞추어져 있다. 출산지원금 지급, 각종 육아수당 증설 지급, 아파트 분양 혜택과 같은 주거 지원, 난임이나 산후조리에 드는 의료비 지급 등이다.
충청북도는 출생아 1인당 1000만 원씩 5년 동안 지급하고, 출산과 육아에 드는...
또 여성의 경력 단절을 막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법 기준 이상으로 휴가 및 휴직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임신 기간 근로시간 단축 및 출산 전후 휴가, 난임 휴가, 남성 직원에게는 배우자 유사산 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등을 부여한다. 또한 육아지원을 위해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육아휴직 제도도 운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커리어...
이에 서 위원은 고령인구 활용 제고, 여성의 경력단절 방지, 고용수요의 양극화에 대응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1차 베이비부머의 은퇴는 잠재성장률에 마이너스(-)0.33%p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2차 베이비부머 은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용률이 작년 수준을 유지한다면 잠재성장률에는 -0.38%p 영향을 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 위원은 “출산율이...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2024년 채용 계획 발표를 통해 채용 정보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고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부응하고자 한다”며 “상시 DB 접수 중인 오픈이노베이션 인턴십을 통해 성별, 국적, 연령, 학력, 경력에 상관없이 전 직무를 함께할 인재를 찾고 있으니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 외국인 등 많은...
그 이면에는 노후 준비도 못한 채 가족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50~60대 중장년층 여성도 있고, 과장급에서 차장급으로 진급할 때 대거 경력단절의 아픔을 겪는 여성의 현실도 있다.
결국 세월이 흐르는 동안 불평등 상황 또한 꾸준히 변화해왔음을 충분히 고려해야 했는데, 이를 놓친 건 반성을 요한다.
하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많은 문제를 안고 이름마저 잊혀가고...
자녀 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경제적 불안정’, ‘아이 양육 및 교육 부담’, ‘경력 단절, 직장과 육아 병행 등 직장 생활의 어려움’ 등이 꼽혔다.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스마트 대응책을 앞세울 일이다.
전국 어린이집·유치원이 2022년 3만9053곳에서 2028년 2만6637곳으로 줄어들 것이란 보고서가 최근 나왔다. 4년 후면 3분의 1이 사라지는 것이다. 저출산...
직업교육훈련에는 경력단절여성 등 1만2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훈련과정은 무료로 운영된다.
신영숙 차관은 이날 오후 경기 고양새일센터에 방문해 새일센터 사업 전반에 대한 현장 운영 현황을 점검한다. 기업·여성 등 새일센터 서비스 이용자들과 간담회도 한다.
고양시는 바이오 산업 등 지역 최적형 일자리 창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