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한국 세계 최고령 국가...인구10% 외국인

입력 2009-09-03 09:05 수정 2009-09-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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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구원, 2050년 국토에 영향 미칠 미래변화 전망 분석

2050년에 한국이 세계 최고령 국가가 되고 남북한 통합 인구는 6700만명으로 올해에 비해 600만명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 8만달러 수준이 될 것이란 예측도 나왔다.

3일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국토연구원은 최근 정부에 제출한‘그랜드 비전 2050, 우리 국토에 영향을 미칠 미래변화 전망 분석’ 용역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우선 2050년에 우리나라는 급격한 출산율 저하와 초고령화로 인해 인구구조가 역사다리꼴 형태로 변하고 고령화 비율이 38%에 달해 세계 최고령 국가가 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내 외국인 체류자는 2020년 254만명을 기록한 뒤 2050년 409만명으로 증가하고 외국인 인구 구성비는 2020년에 5%, 2050년 9,8%로 늘어나게 돼 외국인 구성비가 10명 중 1명에 달하는 다문화 국가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의 2050년 1인당 국민소득 8만달러 수준이 되고 세계경제는 유럽연합(EU) 경제권, 북미경제공동권(NAFTA), 아시아연합경제권(AU)편성되는 가운데 한국은 아시아연합경제권의 중심축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평가됐다.

지구 온난화 현상의 심화로 남한 내륙지역은 3.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남북한 통일을 가정할때 경제통합과 소득 균등화에 걸리는 시간은 40년 정도로 예측된 가운데 2050년께 경제적 통합이 어느 정도 진척될 것으로 예상됐다.

2050년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은 8만 달러로 최선진국 수준에 근접하지만, 남북한 통합인구는 올해보다 600만 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세계 도시화율은 2008년 50%에서 2050년 70%로 높아진다. 우리나라는 이 비율이 2020년 95%에 도달해 사실상 전국토의 도시지역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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