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기준금리 7회 연속 동결…올해 금리 인하 횟수 3→1회로 줄여

입력 2024-06-13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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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5.25%~5.50%로 동결
내년 예상 금리 인하 횟수 4회

▲미국 워싱턴D.C.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건물이 보인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워싱턴D.C.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건물이 보인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7회 연속 동결했다. 또 기존 연내 예상 금리 인하 횟수를 기존 3회에서 1회로 줄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끝난 후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5.25%~5.5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금리를 동결했던 연준은 이로써 7회 연속 동결을 이어가게 됐다. 미국과 한국(연 3.50%)의 금리 차도 최대 2%포인트(p)를 유지하게 됐다.

연준은 또 이날 별도의 점도표를 통해 올해 말 기준금리 예상치(중앙값)를 5.1%로 제시해 연내 단 한 차례의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을 시사했다. 이는 지난 3월 FOMC 직후 연말 금리를 4.6%로 총 세 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고했던 데서 크게 하향 조정된 것이다. 다만 내년도 예상 금리 인하 횟수는 기존 3회에서 4회로 늘렸다.

연준은 성명에서 “최근 데이터를 살펴보면 경제 활동은 굳건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으며 고용 역시 견조하다”며 “물가는 여전히 상승하고 있지만 최근 지표는 인플레이션율 2%라는 목표치에 부합하는 추가적인 완만한 발전이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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