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증권株 아직도 싸다…3분기 순익 컨센서스 6% 상회”

입력 2025-10-21 07: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3분기 주요 증권사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하면서 증권주 저평가 인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거래대금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업종 구조 변화가 멀티플(가치평가) 상향을 이끌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1일 “커버리지 대상 증권사의 3분기 합산 순이익은 1조2578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 감소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컨센서스를 약 6%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2분기에 이어 브로커리지 실적이 분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업 밸류에이션(평가 부담)에 대해서는 여전히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안 연구원은 “현재 증권업 평균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9배로, 2017년 상승장 당시 고점 수준이던 1.0배에 못 미친다”며 “범 국민적 투자 관심 확대, 대형 증권사의 이익 변동성 축소, 주주환원 확대 등 구조적 변화를 고려하면 현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2017년과 현재 증시 환경의 유사성도 언급했다. 그는 “2017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각각 40%, 70% 상승하며 증시를 주도했고 금리 안정까지 맞물린 상승장이었다”며 “올해도 반도체 업종 강세가 증시를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당시와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2017년 9조 원에서 올해 23조 원으로 156% 증가했고 증권사 ROE(자기자본이익률) 역시 7%에서 10% 초반으로 개선돼 업황 체력은 오히려 더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증권주 할인 요인이던 외부 변수가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봤다. 안 연구원은 “2018~2019년 미·중 무역분쟁과 미국 금리인상, 2020~2023년 금리 급등과 부동산 경기 둔화 등이 증권주 멀티플 하락 요인이었으나 현재는 디레이팅 압력이 약화됐다”며 “낮은 PBR 수준만을 근거로 고점을 예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증권업은 정부가 추진 중인 ‘생산적 금융’ 정책 기조와도 부합하는 업종으로 구조적 성장성이 유효하다”며 “섣부른 차익 실현보다 중장기 리레이팅 구간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표이사
엄주성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1.12] 증권발행실적보고서
[2026.01.12] 증권발행실적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종화 앞둔 '흑백요리사2'…외식업계 활력 불어넣을까 [데이터클립]
  • "새벽 4시, 서울이 멈췄다"…버스 파업 부른 '통상임금' 전쟁 [이슈크래커]
  • 고환율 영향에 채권시장 위축⋯1월 금리 동결 전망 우세
  • 김병기, 민주당 제명 의결에 재심 청구…“의혹이 사실 될 수 없다”
  • 이란 시위로 최소 648명 숨져…최대 6000명 이상 가능성도
  • 넥슨 아크 레이더스, 전세계 누적 판매량 1240만장 돌파
  • 무너진 ‘가족 표준’…대한민국 중심가구가 달라진다 [나혼산 1000만 시대]
  • 단독 숏폼에 쇼핑 접목…카카오, 숏폼판 '쿠팡 파트너스' 만든다 [15초의 마력, 숏폼 경제학]
  • 오늘의 상승종목

  • 0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85,000
    • +1.98%
    • 이더리움
    • 4,698,000
    • +2.73%
    • 비트코인 캐시
    • 901,500
    • -1.26%
    • 리플
    • 3,098
    • +1.77%
    • 솔라나
    • 210,700
    • +1.54%
    • 에이다
    • 598
    • +3.46%
    • 트론
    • 446
    • +1.36%
    • 스텔라루멘
    • 340
    • +4.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160
    • +3.11%
    • 체인링크
    • 19,990
    • +3.2%
    • 샌드박스
    • 180
    • +6.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