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375원까지 하락할 것⋯코스피 예상치는 3280선"

한국은행이 8월 금융통회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6일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가계부채 대책의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는 데다 건설경기 부진과 미국과의 상호관세 여파로 수출 여건이 악화하고 있다"며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2.50%에서 2.25%로 인하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기준금리 인하로 국고채 금리 역시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구소는 "현재 2.46% 수준인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이달 말 2.30%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은 1375원 수준까지 밀려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소는 "한미 상호관세 협상 타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최근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원화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수출주 호조 속에서 미국 금리 인하 여부와 국내 세제 개편안 등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며 "이달 코스피 예상치는 3280선"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