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 교육감은 이날 수원과학대학교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2025학년도 유·초·중등 교(원)감 자격연수’ 특강에서 이같이 밝히며,“교감은 교장과 후배 교사 사이에서 허리 역할을 해야 하는 어려운 자리이자, 교육계 조기교육의 책임자”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서 임 교육감은 ‘리더십 트리’라는 제목으로 리더십에 필요한 10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해당 키워드는 △비전 △책임 △공감능력 △열정 △경청 △성과 △실행 △희생 △조화 △혁신 등이다.
임 교육감은 “이 요소들이 명확하지 않으면 중간 리더든 기관장이든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하기 어렵다”며
“‘나는 어떤 리더가 될 것인가’를 늘 고민한다면 실패하지 않는 리더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날 연수는 경기도교육청 남부연수원 주최로 열렸으며, 도내 예비교(원)감 808명이 참석했다.
총 100시간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는 △리더십 △미래교육 대응 △학교운영체제 △교무학사 운영 △교육과정 지원 △학교문화 조성 등 현장중심 실무형 교육으로 설계됐다.
특히 멘토 교(원)감과 함께하는 실행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예비 교감의 정책 실행력과 전문성 향상을 지원했다.
한편 연수원은 극동대학교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숙소 및 급식지원을 강화,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협력체계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