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구 신임 관세청장. (연합뉴스)
13일 관세청장으로 임명된 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국제 업무에 정통한 관세 전문가로 통한다.
경남 밀양 출신인 그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관세청에서 외환조사과장·기획재정담당관·통관지원국장 등 본청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국장으로 승진한 뒤에는 대구·서울·부산 등 일선에서 본부세관장을 맡아 세관 업무를 지휘했다.
2007∼2011년 세계관세기구(WCO)에서 근무하는 등 국제 업무 경험도 많다.
특히, 관세청 고위직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조세 전문성을 인정받아 2021년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을 맡기도 했다.
관세청 출신이 차장을 거쳐 청장으로 임명된 것은 2019년 노석환 전 청장 이후 6년 만이다.
△경남 밀양 △밀양고 △서울대 경영학과 △행정고시 36회 △영국 버밍엄대 경제학 박사 △관세청 외환조사과장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대구본부세관장 △서울본부세관장 △부산본부세관장 △관세청 차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