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슈퍼는 장세욱 주류팀 상품기획자(MD)가 2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와인박람회 ‘빈엑스포 아시아’에서 프랑스의 와인 기사 작위인 ‘꼬망드리(Commanderie)’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꼬망드리는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와인 생산자와 중개인 등으로 이뤄진 보르도와인협회가 전세계 와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각국의 와인 전문가와 명사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쥐라드 드 쌩떼밀리옹'(Jurade de Saint-Emilion), '슈발리에'(chevalier)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3대 와인 기사 작위로 꼽힌다.
장 MD는 와인 대중화와 시장 활성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꼬망드리 기사 작위를 획득했다. 2020년 3000원대 초저가 와인 ‘레알 푸엔테’를 단독 출시하고, 롯데 시그니처 와인 시리즈를 통해 ‘트리벤토’, ‘킬리카눈’, ‘란’ 등 각국의 유명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와인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데 공헌했다.
이번 장 MD의 기사 작위 획득으로 롯데마트와 슈퍼는 총 4명의 와인 기사 작위자를 배출하게 됐다.
롯데마트는 꼬망드리 기사 작위 획득을 기념해 6월 5일부터 보르도 그랑크뤼를 포함한 프랑스 인기 와인을 엄선해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