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첫 투표 응원부터 ‘홍보왕’ 쇼츠까지…수원시 전방위 투표 참여 유도

입력 2025-05-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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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 101곳·SNS·버스까지…수원, 18세 이상 유권자 투표 촉구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투표 독려 영상. (수원특례시)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투표 독려 영상. (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7일 수원시에 따르면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사거리와 대학교 일원 31개소, 각 동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44개소에 투표를 독려하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게시했다. 수원산업단지·지식산업센터 내 15개소에는 업체에는 ‘근로자의 투표 시간은 법으로 보장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게시했다.

관내 고등학교 13개교에는 고3 학생의 생애 첫 투표를 응원하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걸었다. 제21대 대선 투표는 선거일 현재 18세(2007년 6월 4일생까지 포함) 이상 국민이 할 수 있다.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화성어차 2대에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현수막을 설치했고, 전통시장 상인회는 시장 안 11개소에 투표 참여 독려 현수막을 게시했다.

또 구·동 민원실 TV 방송, 관공서 전자게시판, 시청 전자현수막·승강기 전광판, G-BUS TV 홍보 영상, 수원KT위즈파크 전광판, 수원FC·수원삼성 블루윙즈 롤링보드, 공동주택 승강기 모니터, 버스도착알림이(BIS), 수원e택시 앱 등을 활용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송출하고 있다.

수원시는 온라인 홍보 캠페인에도 두 팔을 걷어붙였다. 수원시 홍보왕이 투표를 독려하는 쇼츠(짧은 영상)를 제작해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수원시 페이스북·인스타그램·네이버 블로그 등 SNS와 수원시 홈페이지, 공공와이파이, 새빛톡톡에도 투표를 독려하는 이미지를 게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본인 SNS에 투표 독려 캠페인 영상을 게재했다.

공직자 대상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도 진행한다. ‘투표송’을 제작해 청사에서 오후 6시에 ‘퇴근송’ 대신 방송하고, 23일에는 청렴문자와 연계해 모든 공직자에게 투표 참여 독려 문자메시지를 송출했다.

대선 투표는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 국민이 할 수 있다. 사전 투표는 5월 29~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할 수 있다. 본 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소지 내 지정된 투표소에서 해야 한다.

수원시는 ‘홍보왕’ 쇼츠, ‘수원이’ 캐릭터를 활용한 패러디 콘텐츠, ‘인스타툰’ 등 SNS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를 제작해 적극적으로 투표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 사전 투표 전날인 5월 28일에는 수원시 카카오톡 친구 48만 명에게 투표 독려 메시지를 전송할 계획이다. 수원시정 홍보문자 ‘짤막소식’을 수신 동의한 시민 6만 명에게는 사전 투표 안내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투표는 국민의 소중한 권리이자 의무”라며 “모든 유권자가 투표에 반드시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투표일까지 투표 독려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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