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24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광장에서 열리는 '2025 수원시 청소년동아리 한마당' 행사에서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짧은 영상을 제작해 수원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또 생애 첫 투표를 맞는 고등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14개 고등학교에 응원 현수막을 설치하고 관내 기업체에는 사전투표 장소를 알리는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특히 수원산업단지와 지식산업센터 내 10여 개 업체에는 '근로자의 투표시간 보장' 현수막을 게시한다.
이와 함께 시는 투표 독려 숏츠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고 화성어차와 전통시장에도 투표 참여 독려 현수막을 설치한다.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도 마련됐다. 매일 오후 6시 '퇴근송' 대신 '투표송'을 방송하고, 금요일 저녁에는 모든 공직자에게 청렴문자와 연계한 투표 참여 독려 메시지를 발송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민의 당연한 권리이자 책임인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선거일까지 투표 참여 캠페인을 전개하겠다"며 "모든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준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수원시 목표 투표율을 80%로 제시하며 시민들이 투표로 대한민국의 주인임을 증명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