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나토 사이버훈련 ‘락드쉴즈 2025’ 참여

입력 2025-05-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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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해킹 대응 훈련…민관군 연합으로 방어 역량 강화

▲강세훈 한국서부발전 기획본부장(오른쪽 두 번째)과 조현 서부발전 정보보안실장(왼쪽 첫 번째) 등 서부발전 관계자가 5~9일 경기도 성남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진행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주관 ‘락드쉴즈 2025’ 훈련에 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강세훈 한국서부발전 기획본부장(오른쪽 두 번째)과 조현 서부발전 정보보안실장(왼쪽 첫 번째) 등 서부발전 관계자가 5~9일 경기도 성남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진행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주관 ‘락드쉴즈 2025’ 훈련에 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인 ‘락드쉴즈 2025(Locked Shields 2025)’에 참여해 실전 방어훈련을 수행했다.

서부발전은 5~9일 경기도 성남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진행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주관 ‘락드쉴즈 2025’ 훈련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나토 회원국과 초청국 등 39개국 40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한국은 국가정보원, 국방부, 서부발전을 포함한 민·관·군 47개 기관 소속 전문가 170여명이 참여했으며, 캐나다와 연합팀을 구성해 사이버 공격 대응, 기술·전략 훈련 등을 수행했다.

서부발전은 전력 분야 대표 기관으로 참여해 서버 운영, 주요 기반시설 이상 유무 확인 등 훈련 시나리오에 따른 해킹 방어 임무를 수행했다. 가상 적국의 공격에 대응하는 실제적 상황을 바탕으로 민간 에너지 시설의 보안 역량을 점검했다는 평가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어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위험 조기 감지, 선제 대응 능력 향상 등에 주력해 사이버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연말까지 해킹 대응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확대하고,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해킹경진대회 개최, 정보보안 상담 등을 통해 민간 부문의 사이버 보안 수준 향상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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