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KAI)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68억 원으로 전년(480억 원) 대비 2.5% 감소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6993억 원으로 1년 전 7399억 원 보다 5.5%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92억 원으로 전년 동기(352억 원) 보다 17% 감소했다.
수주 잔고는 24조3000억 원으로 △국내사업 8조9000억 원 △완제기 수출 5조2000억 원 △기체구조물 10조1000억 원 이다.
1분기 수주 금액은 2390억 원이다. 국내사업(LAH PBL 2차, KT/A-1 증액 수정계약 등) 1256억 원, 완제기 수출(인니 KT-1B 수명연장 사업, 완제기 수리부속 등) 1021억 원, 기체 구조물(P-8 미익 연장계약 등) 113억 원 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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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매출 중에서는 국내 사업 비중이 가장 컸다. 6993억 원 중에서 3221억 원이 국내 사업이다. 구체적으로는 KF-21 체계개발, LAH최초양산, 상륙공격헬기, 소해헬기, 백두체계성증개량 등이다.
완제기 수출로는 1711억 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FA-50 폴란드 수출, FA-50M 말레이시아 수출, 이라크 CLS 수출이 포함됐다.
에어버스, 보잉 등 기체 구조물로는 1996억 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1분기 기준 KAI의 총자산은 8조7333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8.8%가 늘었다. 차입금은 1조2152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17.3%가 증가했다. 투자금액은 8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32.9%가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