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권향엽 의원 “회식 사라진 도시…철강업, 도시 생존과 직결” [무너진 산단, 위기의 도시下]
권향엽 민주당 의원 인터뷰 “8개월치 임금 못 받은 근로자…회식 사라지고 지역 이탈” 철강업, 국가첨단전략산업 포함돼야 광양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정 필요성도 강조 글로벌 경기 둔화와 중국의 거센 공세 속에 한국 산업의 심장이 멈춰가고 있다. 철강, 석유화학 등 전통 제조업을 토대로 성장해온 도시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생산설비는 멈췄고, 협력업체는 줄도산 위기에 내몰렸다. 사람은 떠나고, 지역 상권은 불 꺼진 채 침묵을 이어간다. 산업의 쇠락은 곧 도시의 공동화로 이어진다. 하지만 모든 것이 무너진 것은 아니다. 위기의 잔해 속에서
2025-06-13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