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가 소속 가수 뉴진스의 팝업스토어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6일 어도어는 “뉴진스는 인도미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라며 “이번 인도미 미고랭 팝업스토어는 어도어의 사전 승인 하에 파트너사가 진행하는 공식 행사”라고 알렸다.
어도어는 “현재 일부 팬 계정 및 커뮤니티를 통해 사전 수요조사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움직임이 확인되고 있다”라며 “당사는 팬 계정을 통한 홍보 활동이나 개인정보 수집을 요청하거나 관여한 사실이 없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께서는 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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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뉴진스가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인도미는 오는 5월 1일부터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는 어도어의 승인하에 진행되는 공식행사지만, 뉴진스 일부 팬덤에서 온라인 구매 수요조사를 진행하며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해 논란이 됐다. 이에 어도어는 팬 계정을 이용한 홍보 및 개인정보 수집은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현재 뉴진스는 어도어와 법정 공방 중이다. 지난해 11월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고 독자 활동을 펼쳤으나, 최근 법원에서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면서 뉴진스는 어도어의 허락 없이 독자 활동이 불가한 상태다. 이에 따라 뉴진스는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