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 미국 SwRI와 미래산업 R&D 로드맵 본격화

입력 2025-04-23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차세대 모빌리티·우주 기술 공동 주도권 확보
과제 중심 협력에서 지속가능한 파트너십 구축
양국 산학연 기술 수요 기반 협력 매칭 기대

▲22일(현지시간)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미국 '사우스웨스트연구소'(SwRI)와 항공우주,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분야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제공-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22일(현지시간)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미국 '사우스웨스트연구소'(SwRI)와 항공우주,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분야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제공-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2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사우스웨스트연구소(SwRI)'와 항공우주,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분야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wRI 본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신희동 KETI 원장과 월터 다우닝 SwRI 최고운영책임자(COO), 마이클 멕렐런드 우주 시스템 부문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SwRI는 1947년 설립된 미국 최대 규모의 비영리 민간 응용연구기관으로, 항공우주·모빌리티·에너지 등 분야에서 정부 및 민간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실용적이고 고도화된 기술 개발에 주력한다. 2023년 기준 연간 8억4400만 달러(약 1조260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를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우주 분야 차세대 위성용 핵심부품 △모빌리티 분야 핵심부품 및 인증·시험 평가법 등을 중심으로 공동연구를 논의·추진하고 기술 기획 및 응용기술 개발 전반에서 협력 범위를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KETI와 SwRI는 도심 내 보행자 및 마이크로 모빌리티와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차량용 핵심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영상 기반의 3차원 객체 인지 예측 및 충돌경감 시스템이 핵심 기술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5월 SwRI 월터 다우닝 COO의 KETI 본원 내방 이후 논의해 온 양 기관 간 기술협력 구상의 연장선이다. 미래 유망 산업에서의 공동 R&D 기획과 과제 추진을 위한 협력 기반을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새 교황으로 중도파 레오 14세 선출⋯사상 첫 미국 출신
  • “국채보다 회사채”…고금리로 몰려간 채권개미
  • 관세 전 수요 끝물…미국 車 판매 13만대 ‘뚝’
  • 치매·요양보험 쏟아진다…맞춤형 상품으로 ‘눈길’ [그레이트 시니어下]
  • 중위권서 맞닥뜨린 KIAㆍSSG, 외인 2선발 출격 [프로야구 9일 경기 일정]
  • SKT '위약금 면제' 법률 검토, 6월 말 가능…"조사단 결과 나와야"
  • [날씨] 전국 비 소식…수도권 최대 40㎜·남부 최대 80㎜ 예보
  • 주말 전농 '트랙터 상경 시위' 예고…또 남태령 막히나?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09 14: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499,000
    • +3.71%
    • 이더리움
    • 3,105,000
    • +15.99%
    • 비트코인 캐시
    • 585,000
    • -0.51%
    • 리플
    • 3,219
    • +4.82%
    • 솔라나
    • 228,200
    • +7.54%
    • 에이다
    • 1,070
    • +8.3%
    • 이오스
    • 1,210
    • +2.54%
    • 트론
    • 358
    • +1.7%
    • 스텔라루멘
    • 408
    • +7.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50
    • +4.65%
    • 체인링크
    • 22,020
    • +7.52%
    • 샌드박스
    • 449
    • +1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