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與중진 권성동 원내대표 추대 권고에 “부적절”

입력 2024-12-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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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취재진에게 질문세례를 받고 있다. 2024.12.09.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취재진에게 질문세례를 받고 있다. 2024.12.09.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당 중진들이 권성동 원내대표를 차기 원내대표로 권고하자 “중진 회의에서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로부터 ‘중진들이 권 의원을 원내대표로 추대한다고 한다’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4선 이상 중진들은 이날 오전 9시 국회에서 별도의 회의를 열어 신임 원내대표 선출 등에 대해 논의했다.

권 의원은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다수 중진의원들께서 어려운 상황에 원내대표 경험이 있는 제가 원내대표가 돼 달라는 말씀을 주셨다”면서 “아직까지 결정하지 못했다. 많은 의견을 듣고 후보 등록 여부를 결정하려 한다”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은 회의 뒤 “지금 굉장히 위중한 상황이라서 여러 복잡한 현안을 풀어갈 수 있는 사람이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를 했다”며 “협상력과 추진력이 있는 권 의원이 적절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기자들에게 전했다.

5선의 권 의원은 윤 대통령 취임 직전인 2022년 4월 당내 원내대표에 당선돼 약 5개월 동안 직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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