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플립‧폴드6 체험기…가볍고 얇은데 더 똑똑하게 [갤럭시 언팩 2024]

입력 2024-07-10 22:00 수정 2024-07-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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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플립‧폴드6 공개…직접 체험해보니
힌지 부분 주름‧발열 문제 상당부분 개선
폴더블폰 최초 AI…매끄러운 통역 기능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카루젤 뒤 루브르(Carrousel du Louvre)'에서 하반기 '갤럭시 언팩'을 개최하고 갤럭시 신제품을 선보였다. 사진은 갤럭시Z 폴드6와 갤럭시Z 플립6 제품 두께 비교. (파리(프랑스)=이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카루젤 뒤 루브르(Carrousel du Louvre)'에서 하반기 '갤럭시 언팩'을 개최하고 갤럭시 신제품을 선보였다. 사진은 갤럭시Z 폴드6와 갤럭시Z 플립6 제품 두께 비교. (파리(프랑스)=이수진 기자)

이번에 공개된 폴더블폰 ‘갤럭시 Z플립6’와 ‘갤럭시 Z폴드6’는 삼성전자의 야심작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주름과 방열 문제 등 기존 폴더블폰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대폭 개선해 시장에 내놓았다. 게다가 인공지능(AI) 기능이 추가‧확대돼 장벽 없는 소통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10일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아래 ‘카루젤 뒤 루브르(Carrousel du Louvre)’ 쇼핑센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4’서 한층 개선된 모습의 갤럭시 Z플립6와 갤럭시 Z폴드6를 체험해볼 수 있었다.

▲'갤럭시 Z 플립 6' 피치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 6' 피치 (사진제공-삼성전자)

두 제품은 지난해 출시된 전작과 비교해 확실히 세련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두께는 얇아졌고 무게는 가벼워졌다. 모서리는 곡선형이 아닌 직선형으로 바뀌어 더욱 날렵한 모습이다.

우선, ‘힌지(경첩)’ 부분에서 생기는 디스플레이 주름이 확실히 개선됐다. 분해된 제품의 힌지 부품을 직접 손가락으로 매만져 봤다. 기존 제품과 이번 제품에서 힌지 부품 두께는 물론 평평함 자체부터 달랐다. 훨씬 얇아지고 매끄러워졌다.

주름이 덜 보이게끔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는 유리층도 더 얇게 만들었고, 이를 보호하기 위해 신규 소재도 채용했다. 여기에 들어간 STF(Sheer Thickening Fluid)는 스크린 변형에도 저항력이 강하다. 덕분에 액정을 넓게 펼쳤을 때도 주름이 잘 보이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카루젤 뒤 루브르(Carrousel du Louvre)'에서 하반기 '갤럭시 언팩'을 개최하고 갤럭시 신제품을 선보였다. 사진은 분해된 갤럭시 Z5 시리즈와 갤럭시 Z6시리즈의 힌지(경첩) 부품 비교. (파리(프랑스)=이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카루젤 뒤 루브르(Carrousel du Louvre)'에서 하반기 '갤럭시 언팩'을 개최하고 갤럭시 신제품을 선보였다. 사진은 분해된 갤럭시 Z5 시리즈와 갤럭시 Z6시리즈의 힌지(경첩) 부품 비교. (파리(프랑스)=이수진 기자)

갤럭시 Z플립 시리즈는 제품을 오래 사용하면 기기에서 열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그러나 이번 제품은 달랐다. 제품 체험을 위해 한참 동안 손에 쥐고 있었는데도 뜨끈해지는 현상이 없었다. 방열을 관리하는 ‘베이퍼 챔버’가 그 비결이다. 일종의 ‘쿨링 시스템’으로 방열에 도움을 준 것이다. 갤럭시 Z폴드6에는 기존의 방열판을 60% 늘렸고, 갤럭시 Z플립6는 기존에 없던 방열판을 새롭게 추가했다.

갤럭시 AI의 통역 기능은 이번 신제품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갤럭시S 24에 대화모드가 제공됐다면, 갤럭시 Z플립6와 갤럭시 Z폴드6에는 듣기모드도 추가됐다. 갤럭시 Z폴드6를 90도로 접어 ‘플렉스 모드’로 만들면 자연스러운 통역이 가능하다.

▲'갤럭시 Z 폴드 6' 화이트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 6' 화이트 (사진제공-삼성전자)

플렉스 모드에서 ‘대화 모드’ 기능을 사용하면 커버 창에서는 상대방의 언어로 나의 말이 번역돼 표시된다. 반면, 메인 창에서는 상대방의 말이 나의 언어로 번역돼 표시된다. 실시간으로 번역된 대화 내용을 상대방과 내가 동시에 각각 확인할 수 있다.

두 사람이 갤Z폴드6를 두고 대화를 나눴다. 한 사람이 한국말로 “반갑습니다”라고 이야기하자 커버 창에서 “Hello, Nice to meet you”라고 번역됐다. 다른 사람이 영어로 “How was your day?”라고 말하자 이번에는 메인 창에 “오늘은 어떻게 지내세요?”라고 한국말로 번역됐다. 두 사람의 대화는 끊김 없이 매끄럽게 이어졌다.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카루젤 뒤 루브르(Carrousel du Louvre)'에서 하반기 '갤럭시 언팩'을 개최하고 갤럭시 신제품을 선보였다. 사진은 갤럭시Z폴드6로 인공지능(AI) 통역 기능을 이용하는 모습. (파리(프랑스)=이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카루젤 뒤 루브르(Carrousel du Louvre)'에서 하반기 '갤럭시 언팩'을 개최하고 갤럭시 신제품을 선보였다. 사진은 갤럭시Z폴드6로 인공지능(AI) 통역 기능을 이용하는 모습. (파리(프랑스)=이수진 기자)

갤럭시 Z플립6의 ‘AI 플렉스캠’은 피사체를 인식해 자동으로 줌을 조절해주는 기능이다. 갤럭시 Z플립6에 가까이 다가가자 카메라가 알아서 줌 아웃으로 최적의 사진 구도를 완성해줬다. 반대로, 카메라에서 거리를 두자 스스로 ‘줌 인’했다.

Z플립 시리즈는 디자인과 사용성에 호평을 받으면서도 카메라 성능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 갤럭시 Z플립6의 카메라 성능은 한껏 개선됐다. 12MP였던 Z플립5의 카메라 해상도는 이번에 50MP로 개선됐다. 갤럭시 S24에 맞먹는 수준이다.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버즈3 프로와 갤럭시 워치7을 공개했다. (파리(프랑스)=이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버즈3 프로와 갤럭시 워치7을 공개했다. (파리(프랑스)=이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 버즈3 프로는 디자인이 파격적으로 변했다. 기존 강낭콩 디자인에서 조작부인 ‘블레이드’를 직선으로 만들었다. 귀엽던 이미지의 버즈는 이제 세련된 느낌이었다. 블레이드는 단순히 손잡이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다. 재생/정지와 볼륨업/다운 기능이 담겼다. 버즈3 프로에는 음성 명령인 ‘보이스 커맨드’ 기능도 들어갔다. “음악 재생”, “전화 수신”이라고 말하자 이대로 작동됐다.

갤럭시 버즈3 시리즈에는 환경에 따라 소음을 조정하는 기능인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이 들어간다. 주변이 시끄러운 상황에서 버즈를 착용하자 ANC가 자동으로 올라갔다. 반대로 사이렌 소리같이 인지해야 하는 소음이 들리자 ANC가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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