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계·공덕·청파 일대 신통기획 확정…7000가구 대단지 재탄생

입력 2024-06-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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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계·공덕·청파 일대 신속통합기획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서계·공덕·청파 일대 신속통합기획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서계동 33 일대 기획을 확정했다. 현재 정비계획 결정 단계에 있는 공덕·청파 일대 3개소와 연계해 약 7000가구 대규모 주거 단지로 재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서계동 33 일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지는 서울 도심 진입부에 위치한 서울역에서 가장 가까운 주거지이지만 경부선 지상 철도로 인한 동서지역 단절, 경사지 단차로 인해 서울역의 활력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번 기획을 통해 서계동 33 일대는 2900가구 내외(오피스텔 250가구 포함), 최고 39층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인접한 서계·청파·공덕 일대 보행·녹지축의 완성으로 서울역 서측의 통합적 보행 및 녹지 연결 체계가 마련될 전망이다.

보행과 활동이 집중되는 만리재로와 청파로에 공원을 각각 배치하고 단지 내 입체 보행로를 통해 지역으로 열린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단지 동서, 남북 녹지 보행로가 교차하는 단지 중앙마당은 주민의 휴식공간 및 남산 조망 명소로 조성될 예정이다.

만리재로 공원(서)~청파로 공원(동) 이어지는 단지 내 동서 녹지 보행로, 서울로~만리재로~대상지~효창공원으로 이어지는 남북 입체보행로를 통해 주변 어디로든 연계되는 보행친화 단지를 조성한다. 특히 최고 40m에 달하는 지형 단차를 고려, 보행약자의 이동편의성 증진을 위해 단지 내 엘리베이터, 경사로 등 수직동선도 확충했다.

동서-남북 보행동선이 만나는 단지 중앙에는 구릉지(Hill) 지형을 극복하는 원형(Ring)의 입체 녹지보행로인 '서계 그린힐링'을 설치해 힐링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급경사로 끊어진 좁고 열악한 도로를 정비해 청파로-만리재로까지 이어지는 동서 지역의 교통체계를 연결한다. 또한 서울역 일대 미래 변화를 고려, 청파로변 공원과 도서관을 복합 계획했다.

청파로변 공원(하부)과 도서관(상부)을 입체적으로 배치해 주민 여가 및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기존 노인복지시설을 공원 쪽으로 이전 배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도모했다.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이 거주할 수 있는 공공기숙사 부지도 계획했다.

지역에 예정된 여러 변화를 고려해 용도지역을 조정(제1종, 제2종(7층), 제2종 주거 등→제2종, 제3종, 준주거)하고, 최고 39층 등 유연한 층수 계획을 적용했다. 또한 만리재로변에는 지역 내 분포한 근생시설 및 1·2인 가구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해 오피스텔 및 비주거용도 등을 계획해 가로 활성화 및 효율적 토지 이용을 도모했다.

단지 중앙은 통경축을 따라 고층, 단지 내 최고점이자 학교 연접 남측부는 중저층 등 영역별 높이계획을 적용했다. 아울러 단지 내 동서, 남북 공공 보행통로와 연계한 방사형 통경축 등으로 남산 조망이 가능한 도시 경관도 창출했다.

단지 내 공공 보행통로 주변으로 최고 39층 내외의 탑상형 주동, 북사면에는 구릉지 경관에 어울리는 테라스하우스를 배치했다. 단계형 주동, 열린 발코니 등 영역별 맞춤형 주동디자인 및 입체적 경관을 형성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서계동 33 일대는 신통기획 대상지 4개소를 연계해 ‘하나의 지역’으로 통합 계획한 신속통합기획의 대표 사례”라며 “서울역 일대 변화와 함께 보행·녹지·남산경관을 모두 누리는 도심 대표 주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향후 절차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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