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일제히 상승…정책 기대감 속 중화권 증시 1%대↑

입력 2024-05-27 16: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기 종목, 일본 증시에 힘 보태
4월 산업지표 덕에 중화권 증시↑
인도 센섹스 장 중 한때 고점 기록

27일 아시아 주요 증시 대부분이 상승했다. 일본 증시는 전기ㆍ에너지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 우위가 컸다. 중화권 증시는 중국 본토기업의 4월 산업지표가 우호적으로 나타나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마켓워치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3.91포인트(0.66%) 오른 3만8900.02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는 23.82포인트(0.87%) 상승한 2766.36에 마감했다.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 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7.35포인트(1.14%) 오른 3124.04로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도 238.43포인트(1.11%) 올랐다.

우리 시간 오후 4시 26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대비 1.29% 상승해 1만8850.23에 막바지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인도 센섹스는 0.72% 강보합 거래를, 싱가포르 종합지수는 0.06%로 혼조세를 보인다.

이날 일본 증시에는 일본은행(BOJ)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인플레이션 목표 설정 구조를 조심스럽게 진행할 것”이라는 발언이 호재로 작용했다.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곳은 전기 에너지 종목군. 간사이전력이 6.36% 급등하는 한편, 후루카와전기(+6.27%)와 후지전기(+5.53%)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대로 사이버에이전트(-4.19%)와 넥슨(-3.54%)의 낙폭은 컸다.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급등했다. 변동폭이 크지 않았던 대만 증시는 중국의 대만 섬 봉쇄 훈련이 끝난 이후 순풍이 이어졌다. 무선 통신, 고화질 TV, 휴대용 모바일 장치용 칩을 제공하는 반도체 회사인 미디어텍은 7.5% 상승했다.

ANZ 뱅크의 레이먼드 영 분석가는 “강력한 글로벌 반도체 사이클은 대만의 성장 전망에 긍정적”이라며 “인공지능과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컴퓨팅, 5G 통신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 덕분에 글로벌 반도체 사이클은 강세를 보인다”고 전망했다.

홍콩 증시는 4월 산업 지표 위에 낙관론과 정책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겹치면서 장 중 한때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시각 인도 센섹스 지수는 전날 대비 0.60%, 싱가포르 종합지수는 0.08%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의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32%와 1.02% 상승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치료 미뤄질까, 환자들 ‘불안’…휴진 첫날 서울대병원 [가보니]
  • "생지옥, 오지 마세요"…한 달 남은 파리 올림픽의 '말말말' [이슈크래커]
  •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내년 최저임금은 얼마 [데이터클립]
  • 같은 팀 동료 벤탄쿠르까지…손흥민 인종차별 수난기 [해시태그]
  • 김진경·김승규 오늘 결혼…서울서 비공개 결혼식
  • [뉴욕인사이트] 멀어지는 금리인하 시계에도 고공행진…기술주 랠리 지속에 주목
  • 러브버그·모기 출몰…작년보다 등장 빠른 이유
  • "예측 불가능해서 더 재밌다"…프로야구, 상위팀 간 역상성 극명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33,000
    • -0.43%
    • 이더리움
    • 4,991,000
    • -1.91%
    • 비트코인 캐시
    • 600,000
    • -0.74%
    • 리플
    • 726
    • +4.76%
    • 솔라나
    • 204,800
    • -2.48%
    • 에이다
    • 582
    • -0.85%
    • 이오스
    • 890
    • -3.89%
    • 트론
    • 165
    • +0%
    • 스텔라루멘
    • 138
    • -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950
    • -1.36%
    • 체인링크
    • 20,780
    • -2.85%
    • 샌드박스
    • 492
    • -8.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