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난민 심사 때 ‘화상면접’ 도입

입력 2024-01-04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일·스위스 등 9개 이상 선진국 운영

법무부가 올해 4월부터 난민 심사 때 화상면접을 실시한다. 화상면접은 독일·스위스 등 9개국 이상의 선진국에서 운영 중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 3월 30일까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4월 초 정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 화상면접 진행 예상도. (자료 제공 = 법무부)
▲ 화상면접 진행 예상도. (자료 제공 = 법무부)

법무부 관계자는 4일 “난민 심사 인프라를 지속 보강해 국제 기준에 걸맞은 선진적 난민정책을 추진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1994년 난민제도 시행 이후 난민 심사 면접은 난민심사관과 난민신청자, 통역인이 같은 면접실에 모여 진행하는 대면 면접으로만 가능했다.

그러나 난민 전문 통역인의 78%가 서울·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소수 언어를 구사하는 외국인이 지방에 거주하는 경우 통역인을 구하기가 어려웠다. 또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난민 심사 면접이 중단돼 난민 심사 대기기간이 장기화되기도 했다.

이에 법무부는 난민심사관과 난민신청자는 체류지 관할 심사기관에서, 통역인은 거주지 관할 심사기관에서 각각 면접에 참여하는 ‘화상면접’을 도입한다.

화상면접은 제주·부산·광주 등 난민 심사를 담당하는 전국 8개 기관에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통역인을 활용함으로써 난민신청자의 면접 접근성을 향상시켜 난민 심사 대기기간을 단축하는 한편, 감염병 상황에서도 안전한 면접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법무부는 기대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첫 매출 50조 돌파 ‘사상 최대’…HBM4E 하반기 샘플 공급
  • 단독 컨트롤타워 ‘민관공 협의체’…정쟁에 5개월째 '올스톱' [정치에 갇힌 용인 반도체산단]
  • "강남 양도세 9400만→4억"⋯1주택자 '장특공제' 사라지면 세금 4배 뛴다 [장특공 손질 논란]
  • 개미들이 사랑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주가 떨어져도 '싱글벙글'인 이유는
  • ‘유망 후보 찾아라’…중추신경계 신약개발 협력 속속
  • 황사 물러난 자리 ‘큰 일교차’...출근길 쌀쌀 [날씨]
  • “액상 한 병에 3만원 세금 폭탄”...“이미 사재기 20만원치 했죠”(르포)[액상담배 과세 D-1]
  • 끝 안보이는 중동전쟁에 소비심리 '비관적' 전환…"금리 오를 것" 전망 ↑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13: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739,000
    • +1.01%
    • 이더리움
    • 3,487,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0.97%
    • 리플
    • 2,107
    • -1.27%
    • 솔라나
    • 127,700
    • -0.85%
    • 에이다
    • 367
    • -2.13%
    • 트론
    • 489
    • -0.41%
    • 스텔라루멘
    • 260
    • -2.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30
    • -1.77%
    • 체인링크
    • 13,670
    • -2.57%
    • 샌드박스
    • 113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