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확산 비상’…도봉구, 공중위생업소 대상 특별 점검

입력 2023-11-02 13: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봉구가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점검에 나섰다.  (자료제공=도봉구)
▲도봉구가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점검에 나섰다. (자료제공=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지역 내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점검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이달 30일까지 빈대 특별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지역 내 숙박업소 23개소와 목욕탕 18개소를 대상으로,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의 현장 방문으로 진행된다. 점검내용은 △빈대 출몰 여부 △업소 내 매월 1회 이상 소독 실시 여부 등이다.

특히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1회 사용한 침구 포와 수건에 대한 세탁 여부와 객실 먹는 물의 규격 및 보관‧비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창문 설치나 헐거운 벽지 등 시설 및 설비기준 점검으로 빈대 유입 경로를 차단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목욕탕을 대상으로는 수건, 가운, 대여복 세탁과 미용 기구 소독 여부, 목욕탕 내 시설 매일 1회 이상 청소 및 배수시설, 오수조 수시 청소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아울러 욕조수 관리 등의 청결 상태와 발한실 온도계 비치 및 주의사항 안내판 게시 등을 확인한다.

구는 점검과 함께 빈대 예방‧대응 내용을 담은 안내책자 배부 등 캠페인을 통해 업소와 주민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도봉구 관계자는 “빈대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방제 활동이 필요하다”라며 “빈대는 주로 야간에 수면 중인 사람을 흡혈하기 때문에 침대, 소파, 침구류, 책장 등 잠을 자는 위치와 가까운 곳들을 중심으로 소독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리 인하 신중히" 매파 득세에 시들해진 비트코인, 6만 달러도 위태 [Bit코인]
  • 中 흑연 규제 유예…K배터리, 자립 속도
  • 고환율에도 한국 안 떠나는 외국인
  • 중국판 밸류업 훈풍에 홍콩 ETF ‘고공행진’
  • “배당 챔피언은 배신 안 해”…서학개미, 공포 속 스타벅스 ‘줍줍’
  • 60% 쪼그라든 CFD…공매도 재개 여부 '촉각'
  • LH, 청년 주택 ‘3만 가구’ 공급 팔 걷어붙였다…청년주택추진단 '신설'
  • '굿바이' 음바페 "올 여름 PSG 떠난다…새로운 도전 필요한 시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70,000
    • +0.16%
    • 이더리움
    • 4,105,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1%
    • 리플
    • 711
    • +0%
    • 솔라나
    • 204,200
    • -0.15%
    • 에이다
    • 620
    • -1.74%
    • 이오스
    • 1,104
    • -0.72%
    • 트론
    • 179
    • +0%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50
    • -0.52%
    • 체인링크
    • 18,780
    • -1.83%
    • 샌드박스
    • 594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