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 누적사망자 13명…시신 4구 추가 수습

입력 2023-07-1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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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17일 새벽 해양경찰 대원들이 도보수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17일 새벽 해양경찰 대원들이 도보수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밤사이 충북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들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사망자 수는 13명으로 늘었다.

소방당국은 17일 오전 6시 20분 지하차도 입구로부터 150m 떨어진 지점에서 여성 추정 시신 1구를 추가 인양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전 1시 25분께 오송 궁평2지하차도 입구 100m 지점에서 버스 기사로 추정되는 50대 실종자가 발견됐다. 이어 각각 오전 2시 45분께, 3시 58분께에 40대 남성 시신 1구와 50대 남성 시신 1구를 추가로 수습했다.

이에 현재까지 침수 사고 사상자는 사망 13명, 부상 9명으로 집계됐다.

15일부터 이어진 배수 작업으로 지하차도 안에 가득 찼던 물이 거의 빠지면서 소방당국은 이날 새벽부터 도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소방, 경찰, 군 등 886명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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