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민선8기 김동연號 1년…'기회의 경기'

입력 2023-06-29 15:48 수정 2023-06-2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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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지사' 김동연…투자유치 100조 총력전

▲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 제공 = 경기도)
▲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 제공 = 경기도)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민선8기 경기도 김동연 호(號)가 다음달 1일 1주년을 맞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제부총리 출신 답게 특유의 경제 DNA를 토대로 연일 글로벌 비지니스 성과를 창출하며, 도정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가고 있다.

특히 김 지사가 지향하는 경제 관점 핵심은 ‘민생경제’를 궁극의 가치로 하는 ‘시대 관통’이다. 경제전문가 답게 취임 첫 업무로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을 결재한 김 지사는 민생경제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찍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경제활성화 목표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투자 유치 100조 원 달성’ 이다. 글로벌기업 유치 약 30조 원, 연구개발(R&D) 및 클러스터 유치 약 58조 원, 테크노밸리 등 조성 유치 약 37조 원 등 모두 125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목표다.

민선8기 출범 1년 만에 글로벌 반도체 기업유치 등으로만 약 10조 원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김 지사는 ‘돈 버는 도지사’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파동을 겪으며 세계 경제가 저성장 늪에 허덕일 때 대안 경제로서 해외 반도체 생산 기업을 유치하는 등 괄목할만한 투자 유치 성과를 이끌어 내며 도정 능력을 증명했다.

▲ 지난해 11월 16일 경기도 화성시 송동에서 열린 ASML 화성 반도체클러스터 착공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정명근 화성시장, 피터 베닝크 ASML CEO 등 주요 참석자들이 착공 버튼 세리머니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경기도)
▲ 지난해 11월 16일 경기도 화성시 송동에서 열린 ASML 화성 반도체클러스터 착공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정명근 화성시장, 피터 베닝크 ASML CEO 등 주요 참석자들이 착공 버튼 세리머니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경기도)

김 지사는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 제조 및 미래연구소를 집중 유치했다. 반도체 핵심소재 포토레지스트 세계 최대 기업인 도쿄오카공업(일본) 첨단 제조시설을 비롯해 반도체 진공장비 분야 최고 기업인 알박(일본) 1330억 원 규모 연구소,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업체 에어프로덕츠(미국) 5000억 원 규모의 가스 공급시설 증설을 유치했다.

반도체 소재분야 종합기업 인테그리스(미국) 종합연구소는 물론 △세계 최대 산업용가스업체 린데(미국) 총 6500억 원 규모의 반도체 공정용 및 수소차 충전용 가스 시설 투자유치 △용인시 이동·남사읍 710만㎡ 부지에 세계 최대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노광장비 분야 독점기술을 보유한 ASML(네덜란드)의 2400억 원 화성시 투자 △세계 2위 전력반도체 기업 온세미(미국)의 차세대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첨단연구소 등 글로벌 투자 유치를 끊임없이 해오고 있다.

김 지사는 “민선8기 출범 첫 해에 10조 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임기 안에 100조 원 이상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며 그간 성과와 앞으로 목표를 말했다.

이 밖에 김동연표 ‘기회 시리즈’도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지사는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기회사다리 △기회소득 △기회안전망 △기회발전소 △기회터전 등 ‘5대 기회’를 제시하고,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더 나은 미래를 목표로 투자를 유치, 경제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노인 등에 대한 촘촘한 지원과 저출생 등 도전과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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