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한남2구역에 극장ㆍ와인샵 품은 고급 상업시설 ‘한남 피크’ 조성

입력 2022-10-20 09:21 수정 2022-10-20 1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그룹 네트워크 활용해 극장, 와인샵 등도 입점

▲한남피크 조감도 (자료제공=롯데건설)
▲한남피크 조감도 (자료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남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제안한 르엘 팔라티노의 메인 상업 시설 명칭을 ‘한남 피크’로 정하고 고급 상업시설로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롯데월드타워 등 복합시설 개발과 상업시설 환경설계 분야의 경험과 컨설팅 실적을 가지고 있는 DnSP와 샤넬, 메르세데스 벤츠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랜드마크 상업시설을 완성해온 해외 설계사 Front와 협업했다.

이를 통해 분양 면적을 증가시키는 수익형 설계를 제공하고 조합원의 분담금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한남뉴타운 입구에 언덕길과 남산, 녹지, 한강 등 생태적 환경을 살려 방문객의 유입을 유도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의 공간을 구성하는 등 고급스럽고 독창적인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소음과 냄새를 차단하는 외관 구조를 설계했다. 개별 배기 및 환기 시스템을 적용해 모든 업종이 입점할 수 있도록 하고 상가 전용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모든 점포에 냉·난방 조절이 가능한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루프탑 등 상가의 가치 및 수익을 높일 수 있는 특화 설계와 2년간 직접 상가를 운영하며 활성화한 후 매각해 조합원 분담금을 감소시키는 제안도 했다.

분담금 4년 유예 및 환급금 60% 조기 지급 등의 사업조건으로 발생하는 여유자금을 일반조합원들이 상가에 재투자하면 배당수익을 받을 수 있고 상가 건물주가 될 수 있다.

아울러 86개에 이르는 롯데그룹 계열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입점 협약도 눈에 띈다. 도보권에 있는 상업시설에 롯데시네마, 롯데백화점 프리미엄 식품관, 메가와인 큐레이션샵 보틀벙커 입점을 제안했다.

특히 롯데문화재단과 협업해 단지 내 이이남, 하우메 플렌자, 다니엘 아샴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설치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설계사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상가를 설계한 가운데 조합원의 분담금은 줄이고 추가이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수익성 높은 상가로 계획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70,000
    • -1.37%
    • 이더리움
    • 4,092,000
    • -2.71%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3.51%
    • 리플
    • 712
    • -1.52%
    • 솔라나
    • 207,000
    • -1%
    • 에이다
    • 631
    • -1.41%
    • 이오스
    • 1,112
    • -1.68%
    • 트론
    • 179
    • +1.7%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50
    • -2.53%
    • 체인링크
    • 19,230
    • -3.03%
    • 샌드박스
    • 597
    • -2.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