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찍은 성영상 628개 해외에 유통한 7명 검거…수익만 4억7천만원

입력 2022-07-0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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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직접 제작한 불법 성영상물을 해외 구독형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판매한 일당들이 붙잡혔다.

7일 경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42)씨 등 2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20년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미국과 영국의 해외 구독형 SNS 계정 9개를 통해 직접 제작한 불법 성영상물 628개를 유포한 혐의다. 유료 회원들로부터 받은 돈만 4억7000만원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남자 3명과 여자 4명으로 구성됐으며 성 관련 동호회에서 처음 만났다. 직접 마련한 촬영 스튜디오에서 본인들이 출연한 불법 성영상물을 제작한 뒤 계정에 올려 판매했다.

경찰은 지난 2020년 11월 해당 계정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수사에 착수, SNS 계정 가입자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금융계좌 등을 추적해 모두 검거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해외 SNS를 이용하면 경찰 수사를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추적이 가능하다”라며 “실제 IT 기술의 발전으로 경찰 추적을 우회하는 수법이 진화해 범죄자 특정에 시간이 소요되긴 하지만 우수한 사이버 수사역량을 토대로 범죄자들을 계속 검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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