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산불 관련 원전 손상 無…인명피해ㆍ방사능 누출 없어”

입력 2022-03-0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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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가 4일 11시 17분께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두천리 289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산불진화헬기 43대와 산불진화대원 717명을 투입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울진 한울원전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확산 차단제(액상형 지연제)를 사용하는 산림청 초대형 헬기를 긴급 투입했다. 사진은 울진 화재 모습. (연합뉴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가 4일 11시 17분께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두천리 289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산불진화헬기 43대와 산불진화대원 717명을 투입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울진 한울원전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확산 차단제(액상형 지연제)를 사용하는 산림청 초대형 헬기를 긴급 투입했다. 사진은 울진 화재 모습. (연합뉴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4일 울진 산불과 관련해 한울원전 1~5호기에 별다른 손상이 없다고 밝혔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이날 “한울원전 5기에서 인명피해나 방사능 누출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계획예방정비 중인 한울 6호기는 송전선로 외란으로 비상디젤 발전기가 가동됐다”고 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17분께 울진군 북면 두천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7번 국도를 넘어 한울원전 쪽으로 향하면서 원전 방어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산불 최초 발화 지점과 7번 국도까지는 직선거리로 10㎞ 정도고, 7번 국도에서 한울원전까지 거리는 직선으로 1㎞ 수준이다.

한울원전은 인근 산불이 근접하자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출력감소 운전을 했다. 소방본부는 한울원전의 요청에 따라 중앙119구조본부 울산 119화학구조센터에 배치한 대용량방사포시스템도 이날 오후 현장에 출동시켰다.

원전 주변 산불은 초기 진화됐다. 원전 측은 앞으로 산불 상황을 주시하며 송전계통의 안전이 확보되면 출력을 회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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