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계양전기 245억 횡령 직원’ 긴급체포

입력 2022-02-17 15: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청 (뉴시스)
▲경찰청 (뉴시스)

회삿돈 245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계양전기 재무팀 직원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17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김모 씨를 전날 오후 9시 20분께 긴급 체포했다.

김 씨는 2016년부터 6년에 걸쳐 구매 장부를 조작하고 은행 잔고 증명서에 맞춰 재무제표를 꾸미는 방식으로 회사 자금 245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계양전기는 감사 과정에서 김 씨의 범행을 파악하고 15일 경찰에 고소했었다. 경찰은 16일 회사 관계자를 불러 고소인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김 씨는 횡령한 회삿돈을 주식과 가상화폐 투자, 도박 등에 썼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횡령 추정 금액 245억 원은 계양전기 자기자본(1926억 원) 중 12.7%에 달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코스피 상장사인 계양전기에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알리고 주식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대표이사
임영환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14] 생산중단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00,000
    • +1.75%
    • 이더리움
    • 4,664,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899,500
    • +2.51%
    • 리플
    • 3,128
    • +3.03%
    • 솔라나
    • 202,200
    • +1.81%
    • 에이다
    • 647
    • +3.52%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64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20
    • -0.92%
    • 체인링크
    • 21,090
    • +0.67%
    • 샌드박스
    • 214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