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우리나라 하늘길, 일 평균 1275대 비행기 날았다…국내선 '역대 최고'

입력 2022-01-23 11:00

▲지난해 2월 설 연휴 귀경객과 관광객들이 제주공항에서 탑승수속을 하며 길게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2월 설 연휴 귀경객과 관광객들이 제주공항에서 탑승수속을 하며 길게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비행기는 총 46만5000여 대로, 일 평균 1275대의 비행기가 오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선 항공교통량은 제주공항을 중심으로 급증하며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23일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우리나라 항공교통량을 집계한 결과, 국내선 교통량 증가에 힘입어 전체 항공교통량은 10.8% 증가한 46만5469대로 집계됐다. 국내선은 26만2440대로 전년 대비 18.9% 늘었으며, 국제선은 20만3029대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특히 국내선은 제주공항을 중심으로 지방공항을 잇는 국내 노선의 운항 확대, 신규항공사 운항개시, 양양과 여수 등 지방공항 교통량 증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선 일 평균 교통량은 2017년 682대, 2018년 681대, 2019년 675대, 2020년 605대로 점차 줄다가 지난해 719대로 급증한 것이다.

반면 국제선 교통량은 델타·오미크론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등장·확산 여파로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다만 지난해 3월 25일 제주남단 항공회랑(중국↔일본)의 관제권 환수를 계기로 그간 우리나라 교통량으로 집계하지 않았던 중국과 일본 구간 항공교통량을 통과비행에 신규 반영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통과비행 교통량은 전년 대비 2.8배 증가했고, 국제선 항공교통량의 증가세를 이끈 주 요인이 됐다.

국내 공항별로는 제주공항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바쁜 공항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제주를 오간 항공교통량은 총 16만6056대로, 일 평균으로 환산하면 455대가 오갔다. 이어 김포공항이 15만3818대, 인천국제공항이 15만2586대, 울진공항이 8만7173대, 무안공항 4만1130대, 양양공항 2만6844대, 여수공항 2만180대, 울산공항이 1만5814대 순이었다.

월별 하루 평균 항공교통량은 11월이 1426대로 가장 많았다. 하루 최대 교통량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 15일로 1599대의 항공편이 우리나라 하늘길을 오갔다.

장창석 국토부 항공교통과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항공교통량은 코로나19로 급감한 2020년에 비해 차츰 회복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선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등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어 항공교통량 추이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관제시설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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