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의 첫 번째 선택” SK스퀘어, 블록체인ㆍ메타버스에 베팅

입력 2021-11-29 09:39

코빗ㆍ온마인드에 980억 투자…“메타버스 생태계 키운다”

(사진제공=SK스퀘어)
(사진제공=SK스퀘어)

ICTㆍ반도체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가 출범 이후 첫 번째 투자처로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꼽았다.

SK스퀘어는 가상자산거래소 ‘코빗’과 3D 디지털휴먼 제작 기술을 보유한 ‘온마인드’에 각각 투자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SK스퀘어는 코빗에 약 900억 원을 투자해 지분 35%가량을 인수했다. 이에 따라 SK스퀘어는 NXC에 이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또한 디지털휴먼 제작사 ‘온마인드’에도 80억 원을 투자해, 보통주와 전환우선주를 포함한 지분 40%를 확보했다.

▲코빗이 운영 중인 메타버스 가상자산거래소 ‘코빗타운’ (사진제공=SK스퀘어)
▲코빗이 운영 중인 메타버스 가상자산거래소 ‘코빗타운’ (사진제공=SK스퀘어)

SK스퀘어는 ICT ‘넥스트 플랫폼’ 영역을 선점하기 위해 코빗에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코빗 지분을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순자산 가치를 증대할 수 있는 데다,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사업이 제도권에 자리를 잡고 있는 만큼 향후 혁신 플랫폼의 한 축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콘텐츠 플랫폼 플로ㆍ웨이브, 앱 마켓 원스토어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안에서 아바타, 가상공간, 음원, 영상 등 다양한 가상 재화를 거래하는 경제 시스템을 만들고 가상자산거래소와 연동해 언제든 가상 재화를 현금화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단 구상이다.

SK스퀘어는 코빗이 대체 불가 토큰(NFT) 거래 마켓과 메타버스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타운’을 운영하는 만큼,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가상자산을 제작하거나 메타버스 플랫폼을 연결해 가상자산을 구매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카카오 계열사 온마인드가 제작한 3D 디지털휴먼 ‘수아(SUA)’  (사진제공=SK스퀘어)
▲카카오 계열사 온마인드가 제작한 3D 디지털휴먼 ‘수아(SUA)’ (사진제공=SK스퀘어)

온마인드 역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와 플로, 웨이브와 사업적 시너지를 노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디지털휴먼 기술을 활용해 이프랜드에서 한층 더 실감나는 아바타를 구현하거나 매력적인 가상의 인플루언서를 탄생시킬 수 있단 설명이다.

특히 온마인드의 경우 카카오와의 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온마인드는 카카오게임즈 산하 넵튠 자회사다. SK는 2019년 카카오와 3000억 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한 이후 전략적 파트너십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SK스퀘어는 이번 투자를 통해 메타버스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윤풍영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SK스퀘어는 블록체인, 메타버스와 같이 미래혁신을 이끌 ICT 영역에 지속해서 투자해 매력적인 투자 전문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
  • 화나요-
  • 추가취재 원해요-

주요 뉴스

  • 오늘의 상승종목

  • 01.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51,704,000
    • +2.53%
    • 이더리움
    • 3,877,000
    • +2.87%
    • 비트코인 캐시
    • 456,500
    • +1.56%
    • 리플
    • 913.4
    • +2.4%
    • 라이트코인
    • 170,600
    • +2.96%
    • 에이다
    • 1,670
    • +1.15%
    • 이오스
    • 3,395
    • +1.89%
    • 트론
    • 85.6
    • +3.1%
    • 스텔라루멘
    • 300.5
    • +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2,100
    • -0.68%
    • 체인링크
    • 26,880
    • +1.59%
    • 샌드박스
    • 5,250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