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코픽스 상승, 변동형 주담대 금리도 오른다

입력 2021-10-15 15: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은행권이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활용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상승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의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도 인상 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9월 기준 신규 취금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보다(1.02%) 0.14%p 높아진 1.16%를 기록했다.

0.14%포인트의 상승 폭은 2017년 12월(0.15%포인트)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수치다.

시중 은행들은 당장 다음 주 초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9월 코픽스 금리 수준을 반영하게 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 코픽스가 오르면 반대로 많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주담대 금리가 높아진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1.07%로 8월(1.04%)보다 0.03%포인트 올랐다.신잔액기준코픽스는 0.85%로 전월대비 0.02%P 올랐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가 반영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70,000
    • -1.09%
    • 이더리움
    • 4,623,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870,500
    • -1.08%
    • 리플
    • 3,088
    • -0.58%
    • 솔라나
    • 202,000
    • +1.1%
    • 에이다
    • 651
    • +2.2%
    • 트론
    • 422
    • -1.17%
    • 스텔라루멘
    • 3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80
    • -0.83%
    • 체인링크
    • 20,390
    • -1.73%
    • 샌드박스
    • 210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