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공공시설물에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입력 2021-06-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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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연마스크가 비치된 보관함 (사진제공=양천구)
▲방연마스크가 비치된 보관함 (사진제공=양천구)

서울 양천구는 어린이집, 사회복지관 등 안전취약계층이 자주 찾는 시설에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한다고 21일밝혔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의 소방청 통계연보에 의하면 화재 발생 시, 사망자의 40% 이상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희생됐다. 특히 어린이, 장애인, 어르신 등 안전취약계층은 대피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사망사고가 빈번하다.

구에서는 2019년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안전취약계층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시설물에 방연마스크를 지원해왔다.

올해 1600만 원의 예산으로 어린이집 3곳, 장애인 복지시설 1곳, 아동보호 전문기관 1곳, 사회복지관 7곳 등 총 15곳을 선정해 방연마스크를 비치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건축물의 특성과 1일 최대 이용 인원 등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보관함 38개를 설치하고 마스크 380개를 두기로 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안전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시설물에 방연마스크를 비치해 대형화재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시설물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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