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용, 6900만 원 지원사업 선정에 걱정부터 "답할 것은 하겠다"

입력 2021-06-19 12: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문준용 페이스북 )
(출처=문준용 페이스북 )

문재인 대통령 아들인 문준용(38) 작가가 18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기술융합지원사업에서 6900만원의 지원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 작가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02건의 신청자 중 저와 비슷한 금액은 15건이 선정됐다고 한다"며 "예술기술융합은 제가 오랫동안 일해왔던 분야라 심혈을 기울여 지원했다"고 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해당 사업의 공모 취지는 '다양한 과학기술을 접목한 예술작품 기획·개발·제작 지원'이다.

문 작가는 "이 사업에 뽑힌 것은 대단한 영예이고 이런 실적으로 제 직업은 실력을 평가 받는다"며 "축하받아야 할 일이고 자랑해도 될 일이지만 혹 그렇지 않게 여기실 분이 있을 것 같아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대통령 가족이 지원금을 받는 것을 두고 빚어질 수 있는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해 문 작가가 파라다이스 문화재단과 서울시로부터 각각 예술지원금 3000만 원과 1400만 원을 지원 받은 것과 관련해 논란이 있다. 이번 페이스북 글을 통해 자신의 지원금 선정 사실을 먼저 밝힌 것 또한 뒤늦게 알려졌을 때 괜한 오해를 살 수 있음을 염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좋은 작품을 열심히 만들겠다"며 "응답해야 할 의견이 있으면 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사업 목적과 심의 규정에 맞게 선정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262,000
    • -1.75%
    • 이더리움
    • 4,428,000
    • -3%
    • 비트코인 캐시
    • 860,000
    • -2.93%
    • 리플
    • 3,015
    • -1.28%
    • 솔라나
    • 193,000
    • -3.36%
    • 에이다
    • 615
    • -0.81%
    • 트론
    • 426
    • -1.84%
    • 스텔라루멘
    • 351
    • -2.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50
    • -2.71%
    • 체인링크
    • 20,080
    • -2.38%
    • 샌드박스
    • 206
    • -3.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