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아들 때려 장기파열, 베트남 국적 엄마 구속…19살 동거남도 '체포'

입력 2020-11-1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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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된 아들을 때려 장기파열 시킨 베트남 국적 엄마가 구속됐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이제 3살 된 아들을 때려 장기가 파열될 정도로 중상을 입힌 베트남 국적의 엄마 A 씨(27)를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1일 오후 아들 B(3) 군과 서울 강동구에 있는 병원을 찾았다가 아이 눈가에 멍이 든 것을 수상히 여긴 병원 측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불법체류자 신분인 A 씨는 필리핀 국적의 남편이 강제 출국된 뒤 한 달 전부턴 베트남 국적 19살 남성과 함께 거주해 왔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동거남이 더 아이를 때렸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의 동거남을 지난 13일 하남에서 공범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B 군은 폭행에 의한 전신 타박상 외에도 일부 장기가 파열된 것으로 진단돼 수술을 받고 치료 중이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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