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KB, 인공지능 기반 종합금융플랫폼 출범

입력 2020-10-07 09:25 수정 2020-10-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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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디셈버앤컴퍼니)
(사진제공=디셈버앤컴퍼니)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KB증권, 엔씨소프트와 함께 ‘AI 간편투자 증권사‘를 위한 합작법인을 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

합작법인을 통해 KB증권과 엔씨소프트에서 유치한 투자금을 기반으로 디셈버앤컴퍼니를 인공지능 기반의 간편투자 전문 증권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인식에는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 대표, 박정림 KB증권 대표, 정진수 엔씨소프트 수석 부사장 등 각 사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디셈버앤컴퍼니는 이번 합작법인 출범을 위해 KB증권으로부터 300억 원, 엔씨소프트에서 300억 원 등 총 600억 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대규모 자금 유치는 3년 전부터 로보어드바이저 솔루션 구축을 위해 디셈버앤컴퍼니와 긴밀한 협업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KB증권'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또 개인별 맞춤 간편투자 서비스 '핀트'의 빠른 성장세와 마이데이터 시장의 확장성을 높이 평가하고 금융 외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과의 협업 가능성에 주목한 '엔씨소프트'도 추가로 합류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AI 간편투자 증권사 합작법인의 메인 플랫폼으로는 디셈버앤컴퍼니의 '핀트'가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를 도입한 ‘핀트’는 자체 개발 기술 플랫폼 ‘프레퍼스’와 인공지능 엔진 ‘아이작’을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백엔드 플랫폼인 ‘프레퍼스’는 고객의 성향을 일괄적으로 분류해 다수 그룹군으로 묶어 대응하는 방식을 넘어서, 고객 개인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이번 합작법인에 금융 관련 역량을 투입할 KB증권은 금융자산관리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재작년부터 외부 핀테크와 KB증권의 금융 라이선스와 인프라를 활용한 협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고 KB증권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핀테크 협업서비스를 지속해서 출시해 나가고 있다.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결국 디지털 기술 기반의 핀테크 서비스는 얼마만큼 정교화되고 편리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지에 따라 소비자의 선택을 받게 될 것"이라며 "업계 최고의 기술력과 전문 노하우를 지닌 파트너들이 함께 모인 만큼, 대중 고객이 평생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종합금융플랫폼을 만들어 금융업계 내 초격차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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