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부동산 폭등 인정하지만…과잉 유동성과 최저금리 탓"

입력 2020-07-23 15: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 정부 부동산 상승은 박근혜 정부 규제 완화 정책 탓"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서병수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서병수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최근 부동산값 폭등과 관련해 "인정한다"면서도 "과잉 유동성과 최저금리 영향"이라고 밝혔다. 또 박근혜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가 현 정부의 부동산 상승장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경제분야)에서 서병수 미래통합당 의원의 부동산 가격 폭등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한국감정원 통계로 11% 올랐다. 전 정부에 비해 많이 올랐다. 3년 평균 많이 올랐다. 상승하고 하강하고 하는 것은 전체 경제 상황에 연동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 정부 때 규제정책 해왔다. 그 정책이 2007년 완성돼 이명박 정부 때 규제가 작동했다"며 "세계금융위기와 겹치면서 부동산이 안정됐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2014년 규제완화 정책을 추진해 2015년부터 대세 상승기라는 국면에 접어들었다. 집권 당시 상승기 막기 위해 규제했지만 유동성 과잉과 최저금리 상황에서 막는 데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동산정책은 정책의 결과가 나타나는데 시차가 있기 마련이다. 늘어난 유동성이 어떤 나라에서는 증기로 가서 자산시장 버블, 어떤 나라는 부동산으로 간다. 미국은 증시과열로 나타나고 있고 상해 등 몇몇 도시는 부동산 과열로 나타나고 있다"며 "유동성 과잉을 어떻게 막아내느냐 흘러 들어가서 만들어진 투자수익을 얼마나 적절하게 회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서병수 의원의 "부동산 가격이 2017년부터 계속 오르고 있다. 소득주도성장과 연계돼 지속해서 한국은행에서 경제 총체적인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통화량 증가시켜서 생겨난 것"이라는 지적에 "세계적인 과잉 유동성의 연장선상으로 소득주도성장과 연계됐다는 자료는 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마이크론 서프라이즈, 삼전·하닉 조정론에 제동…HBM 랠리 ‘2차전’ 열리나
  • 남아공에 졌는데도 한국 32강 진출 확률 94%⋯왜? [북중미 월드컵]
  • 한국 축구대표팀, 이후 일정은? [북중미 월드컵]
  • ‘안전자산’ 위상 잃은 금, 3년 강세장 끝났다…금리 인상 기조에 매력↓ [대체자산의 추락 ①]
  • 10명 중 9명 "경제적 자유 달성해도 '일은 계속'" [데이터클립]
  • 마이크론 ‘매출 네 배’가 알린 메모리 슈퍼사이클…삼성·SK, 하반기 이익 더 커진다
  • 감독ㆍ축협ㆍ선수 모두 잘못⋯홍명보호 '전방위 직격' [북중미 월드컵]
  • 코스피, '마이크론 훈풍'에 5% 급등 8934 안착...코스닥은 하락 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6.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570,000
    • -1.94%
    • 이더리움
    • 2,379,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285,400
    • -0.14%
    • 리플
    • 1,574
    • -3.14%
    • 솔라나
    • 101,100
    • -1.27%
    • 에이다
    • 216
    • -1.82%
    • 트론
    • 493
    • -1%
    • 스텔라루멘
    • 267
    • -5.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210
    • -2.82%
    • 체인링크
    • 10,940
    • -2.41%
    • 샌드박스
    • 70.86
    • -6.49%
* 24시간 변동률 기준